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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
2009-06-02 13:54:22최종 업데이트 : 2009-06-02 13:54: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식탁에 올라오는 많은 음식들이 과연 안전할까?"
누구나 한번쯤 의문을 갖게 된다. 200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 바로 식품안전에 대해서 많은 걱정과 불안해 하고 있다고 조사가 되었다. 채소의 경우 WTO출범으로 인해서 많은 수입농산물이 증가하면서 국제불명의 식품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더욱더 안전한 식품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면 내가 싱싱한 채소를 직접 길러 먹는다면 어떨까? 
농약이 전혀 없이도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찾고 있는 안전하고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싹기름 채소?

농촌진흥청에서는 20여년 전, 1984년부터 1990년대에 걸쳐 메밀, 무싹, 들깨를 가지고 새싹채소의 재배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 당시에는 싹기름채소라는 이름으로 연구가 되었다. 물론 당시에도 싹기름채소가 신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농업환경 여건은 양적인 면을 중시하여 지금처럼 많은 농가에서 새싹채소를 재배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현재 장소의 제한 없이 기를 수 있다는 것과 동시 각종 온실이나 육모시설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에서도 소형용기를 이용하여 기를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어 많은 농가에서는 새싹채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새싹채소의 인기로 소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을수 있는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농가에서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할 수 있다.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1
책상위에도 가볍게 기를수 있는 새싹채소


새싹 채소 이런점이 정말 좋아요

첫째! 새싹채소에는 우리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다.
새싹채소에는 다 자란 일반 채소와 비교해서 5~20배, 또는 그 이상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속속 밝혀지고 있다. 브로콜리싹에는 암을 예방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페인이 다량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한다.

둘째! 내가 직접 기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믿을수 있다.
채소를 선택하기에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농약이다. 새싹채소는 내가 직접기르기 때문에 농약이 전혀 없고 그리고 새싹채소는 농약, 화학비료 없이 물만으로 쑥쑥 자라기 때문에 건강한 먹거리이다.

셋째! 누구나 쉽게 기를수 있다.
새싹을 기르는 데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쉽게 편하기 기를 수 있다. 새싹 채소의 수확 기간은 평균 5~7일 정도로 짧고 하루에 한번씩 물만 잘 준다면 아이들도 쉽게 기를 수 있다.

넷째!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을 시킬수 있다.

아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멀리 수목원을 찾거나 생태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채소를 키워보자.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다.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씨앗이 틔우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과 생명의 신비함을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다섯째! 이웃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씨앗을 뿌리고 하루하루 들여다보고 물과 비료를 주다 보면 어느새 조그만한 식물에도 애정이 생긴다. 그렇게 키운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또 수확량이 많으면 주위의 이웃들에게 선물을 해보자. 직접 키운 무공해 채소는 누구나 반기는 선물이니까.

암을 예방하는 브로콜리싹 직접 길러보기

▶ 싹 틔우기
브로콜리싹은 물만 잘 갈아주면 어디서나 쑥쑥 잘라는 새싹 채소이다. 발아 온도는 15~20도 정도의 실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15도 이하가 되면 자라는데 좀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보통 씨앗을 뿌리고 4~5일 후면 싱싱한 브로콜리싹을 볼 수있다.

1. 준비물
-브로콜리 씨앗
-새싹을 재배할 용기
-난석
-키친타올 혹은 탈지면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2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2

2. 새싹 재배용 브로콜리 씨앗을 6~8시간 정도 물에 담가서 씨앗을 불리기를 한다.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3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3

3. 물에 적신 키친타월이나 탈지면을 재배용기에 위에 깔고 불린 씨앗을 한두 겹 정도로 촘촘히 뿌려준다. 이때 신문지로 빛을 가린채 놓아두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뿌려서 마르지 않게 하면 하루나 이틀 후 싹을 틔운다.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4
새싹채소 내가 직접 길러 먹자_4

4. 싹이 트면 신문지를 벗기고 상온에서 키우기 시작한다. 3~5일 후면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자란다.
 
<브로콜리의 영양>
브로콜리는 영양 면에서 '채소의 왕'이다. 기적의 항암 성분(설포라페인)이 듬뿍 들어있다. 최근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까지 죽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가 된 바 있다. 브로콜리싹에는 설포라페인이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무려 20배가 넘게 들어가 있다. 블로콜리싹을 일주일동안 날마다 한 숟가락씩 먹으면 다자란 브로콜리 400~1000g 먹는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있다. 또 암예방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B군도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훨씬 풍부하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새싹채소 동영상
http://www.rdatv.go.kr/pop/view01.htm?seq=309&vod_link=mms://203.241.52.54/teach/techinfo/vegetables/etc/&gub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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