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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극복 '행복항아리 채우기'
수원노인정신보건센터 재가회원 프로그램
2009-06-08 11:56:35최종 업데이트 : 2009-06-08 11:56:35 작성자 :   

수원시노인정신보건센터는 지난 5일 재가회원 프로그램 '행복항아리 채우기' 첫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노인정신보건센터의 등록회원 중 우울증 질환을 가지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인관계ㆍ사회적응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수원시영통구보건소 지역보건팀 박미정 팀장의 인사말로 시작돼 토피어리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15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이끼를 이용해서 만드는 식물작품인 토피어리 프로그램은 오감을 자극할 수 있고 노년기에 상실하기 쉬운 책임감을 부여해 자아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노인 우울증 극복 '행복항아리 채우기'_1
노인 우울증 극복 '행복항아리 채우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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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극복 '행복항아리 채우기'_2
노인 우울증 극복 '행복항아리 채우기'_2

고래 모양의 토피어리를 직접 만든 한 노인은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해 인형처럼 예쁜 작품을 만들어 집에서 키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또한 우리처럼 소외된 노인들을 불러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서 고맙고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비누공예,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재가회원 프로그램 '행복항아리 채우기'는 노인들의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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