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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에게 따뜻한 겨울을
2009-11-20 11:44:37최종 업데이트 : 2009-11-20 11:44:37 작성자 :   

팔달구보건소는 다가오는 22일(일)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건소내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무료진료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온 외국인 무료진료는 홀수달 넷째주 일요일에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 한해 동안 내․외과 진료 및 투약 158명, 한방진료 59명, 치과진료 40명, 각종혈액검사 140명, X-선촬영 129명, B형간염예방접종 13명, 투약 등 총 665명이 진료 및 검사의 의료혜택을 받았다. 

이는 진료비 감당이 힘들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불법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염성질환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 본인은 물론 이들과 접촉하는 국내인에 대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역 의료자원봉사단을 주축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팔달구보건소장(김재복)은 "낯선 타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던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무료진료서비스를 연중 실시해오고 있고, 이제 외국인 무료진료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도우미로써 자리매김하였다"고 하면서, "불법체류자, 다문화가정 등 누구든지 의료혜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주위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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