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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거리 음식문화 축제가 열려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연.경로잔치.전시.체험 등 행사 다채
2009-05-11 16:11:20최종 업데이트 : 2009-05-11 16:11: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나혜석거리 음식문화 축제가 열려요_1
나혜석거리 음식문화 축제가 열려요_1

수원시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조성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40번지 일원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에서 음식문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축제는 좋은 식단의 정착과 음식문화 시범거리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문화촌 상조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공연과 주민 참여행사, 거리문화행사, 전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중 향토전통음식 육성을 위한 사랑의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결혼 이민자가정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웰빙마늘 즉석 고추장 담그기, 즉석 맛 고추장 만들기, 양념 약고추장 만들기, 전통 맛 간장 활용 밑반찬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또 건강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영양체험 한마당이 열리며 음식문화촌축제 참가업소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나혜석거리 중앙에 마련된 상설 이벤트 무대에서는 어르신 노래자랑, 민요, 째즈, 초청가수 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거리 곳곳에서는 음식 시식 체험마당, 생맥주 시음코너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특히 29일에는 중앙광장에서 홀로사는 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효의 도시 수원의 명성에 걸맞는 효도잔치를 펼친다.
초청노인들의 식사는 나혜석거리의 10개 업소에서 20명씩 초대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나혜석거리 음식문화 축제가 열려요_2
지난해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축제에서 열린 합동고희연

한편 거리문화 행사도 다양해 즐거움을 준다.
먼저 ►거리화가 그림그리기는 홍익대학교 및 대학로의 화가들이 참여하며 ►음식체험마당은 음식문화축제 참여업소들이 운영하는 음식체험 코너이다. ►시민 팔씨름대회 ►떡메치기 및 떡 만들어보기 ►투호놀이 및 제기차기 ►맥주 시음회 등도 준비돼 있어 보고 체험하고 먹으면서 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 음식사진과 음식문화 개선 좋은 식단 모형도 전시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상조회 소속 업소가 음식 20% 할인판매(주류 포함)를 실시하는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져 방문객들을 즐겁게 한다.

나혜석거리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여류화가 나혜석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으며 나혜석 동상 2기를 비롯, 각종 조형물과 분수 등이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야외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수원의 또다른 명소로 정착되고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위생정책과(228-2228)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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