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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매실로 효과 본다
항균효과를 가진 매실, 오랜 기간 많이 먹어도 문제없어
2009-06-23 16:51:27최종 업데이트 : 2009-06-23 16:51:2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여름철 식중독 예방, 매실로 효과 본다_1
여름철 식중독 예방, 매실로 효과 본다_1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증감함에 따라  매실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소개하였다.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서는 매실이 설사나 구토 방지, 해열, 기침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최근 연구결과 강한 항균작용으로 식중독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 농도의 매실 엑기스가 식중독균과 장염비브리오에 대해 강한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이러한 항균작용을 발휘하는 데 유효성분은 구연산(citric acid) 임이 밝혀졌다.

매실은 부패균, 대장균 및 황색포도구균(식중독균)에 대해 강한 살균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콜레라균의 증식 또한 억제한다.

매실 추출물은 살균작용이 없는 우리 몸속의 장(臟)이 살균작용을 갖게 하여 식중독 예방 및 설사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한다.

균은 보통 위가 건강하고 충분한 위액이 분비되어 있으면 그 강한 산으로 파괴된다. 그러나 위의 움직임이 약해져 있거나 피로가 쌓여 있으면 위의 살균력이 약화되어 균이 산 채로 장에 침입한다.

장은 약알칼리성의 환경으로 살균작용이 없기 때문에 장까지 살아간 균은 장내에서 증식되고 허리나 복통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그 장의 약알카리성 환경을 매실추출물의 유기산(특히, 구연산)은 장내 pH(수소이온) 농도를 내려 일시적 산성으로 바꾸어 장에서도 살균작용을 발휘하여 식중독 예방 및 설사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매실은 많이 섭취하거나 장기간 연속해서 사용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천연 건강식품이다.

매실농축액을 쥐의 위에 투입하고 독성에 대한 조사결과 독성은 '실제무독'에 해당되는 연구결과를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50kg의 사람이 고농도의 매실 농축액 500g을 한번에 복용하여도 전혀 해가 없다는 결론이다.

쥐의 체중보다 많은 양의 매실 농축액을 3개월간 투입한 연구결과에서도 일체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매실은 장기간 연속해서 사용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전지혜 박사는 매실의 유효성분인 구연산은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그 함량이 높아지므로 6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매실은 그 함량이 높아 매실 설탕절임 및 매실주 등의 가공에 적합하다고 하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과수과  031-240-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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