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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대표적인 음식…떡국‧전‧갈비
명절음식 칼로리 높아 적당히 섭취해야…꾸준한 운동도 병행
2019-01-31 13:07:43최종 업데이트 : 2019-01-31 13:02:52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명절음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명절음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설날에 먹는 대표음식 떡국 ! 떡을 넣고 끓여내는 계절 음식으로, 기본적으로는 꿩고기로 하는 것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소고기 국물이 기본이지만, 지역에 따라 굴이나 매생이 떡국 같이 다양한 종류의 떡국이 있다.

떡국에는 고기뿐 아니라 계란지단, 김, 후춧가루 등이 다양하게 들어가고 지단의 모양에 따라 길쭉하면 장수를 뜻하고, 직사각형의 모양이면 재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좋은 의미를 가진 떡국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염분을 줄이고 조금은 싱겁게 떡국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날을 대표하는 명절음식에 찾는 삼색나물이 있다.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이며 조상, 자신, 후손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재료를 얇게 부쳐낸 음식으로, 지역에 따라 지짐, 지지미, 적 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전 중에 동그랑땡은 설날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다. 쇠고기나 생선, 조개 등의 살과 두부, 풋고추 등의 채소를 잘게 다져 동전보다 약간 크고 납작하게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동그랑땡은 기름진 음식으로 혈당과 혈압을 올릴 수 있어 당뇨가 있거나 고혈압 환자들은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꼬치전이나 부침개 등 여러 가지 전이 있다.

 

명절에 즐겨먹는 음식인 갈비찜은 찬물에 핏물을 빼고 사용하면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고, 양념장에 매실을 넣으면 잡내를 없애고 고기가 연해진다. 부드럽고 달콤한 갈비찜 역시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절음식 중 하나이다. 갈비찜도 역시 기름기가 많아 칼로리 섭취가 높아지기 때문에 적당량만 섭취하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방용운 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명절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명절음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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