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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실시
저소득가정 장애아 248명에게 의료서비스 제공해 치료도와
2008-12-03 10:39:29최종 업데이트 : 2008-12-03 10:39: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2009년 2월부터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18세 미만 1851명의 등록장애인 중 뇌병변,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바우처사업을 추진해 값비싼 재활치료 비용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시는 1500명의 서비스대상 장애아동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113명, 차상위계층 가구 57명과 4인가족 기준으로 185만3000원 이하의 소득으로 전국 가구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 78명 등 총 248명을 대상으로 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년간 월 22만원 수준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은 수급자는 전액을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은 월2만원, 차상위계층 초과가구는 월4만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언어, 미술, 음악, 심리행동 치료서비스를 1회당 50분으로 월8~11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물리치료나 작업치료 등 의료행위가 포함된 서비스는 불가하다.

한편 시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사업을 수행할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접수한 후 12월 하순에 서비스 제공 경험 여부, 전문성, 서비스의 질 등 평가항목별 심사위원회를 통해 2개 이상의 기관을 선발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실시_1
장애인 아동 기차여행
,
내년 2월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실시_2
장애인 재활 체험행사

시는 저소득층 장애아동 지원사업으로 의료보호 사업 외에 청각장애 아동 4명을 선정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고 12명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에 대한 치과 무료진료소 운영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가정의 생활지원을 위해 15명의 생활도우미를 확보해 86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사를 돕고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중중장애인에 대한 목욕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심부름센터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장보기, 민원서류 발급 등 심부름을 대신해 주고 청각장애인과 동행해 수화로 통역을 해주는 등 장애인이 아무 불편없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영통구 이의동에 2006년 개관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행정기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기 어려운 의료복지, 직업지원사업, 사회적응사업, 스포츠재활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연인원 2만4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지원사업외에도 전문상담가가 장애인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장애인 FUN 사랑방'을 내년 1월중에 연무동 재활복지관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성폭력, 가정폭력 등 사고예방상담과 세무, 법률, 취업, 의료, 결혼 상담 등 사회활동에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복지, 나눔의 복지구현을 목표로 시에서는 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참여를 위해 생활지원 서비스와 상담과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비용이 많이 드는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지원서비스 실시로 장애아동의 학업 또는 사회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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