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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수첩의 접종기록 평생 보관해야
초등학교 입학, 조기 유학에 필요한 아기 수첩
2008-01-15 09:40:27최종 업데이트 : 2008-01-15 09:40:27 작성자 :   

산전 관리부터 함께 했던 산모수첩, 출산과 함께 그 속에 아기의 예방접종 기록이 담겨지기 시작한다. 

예방접종을 자주 하게 되는 돌까지는 아기수첩을 잘 보관하고 잘 챙기고 다니기 마련이지만 접종 횟수가 줄어드는 두 돌 이후, 이사를 여러 번 다니게 될 경우에는 더욱 분실되기가 쉽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 시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의 제출이나 조기 유학 시 입학하는 학교에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매우 난감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02년부터 전국 병.의원장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기록 전산화 작업에 참여해달라고 홍보해왔다. 
따라서 현재 전국의 각 보건소와 일부 병의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예방접종기록을 보관하고 있지만 병의원의 참여가 저조해 병의원의 폐업이나 이전시 접종기록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예방접종 기관이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등록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때 까지는 예방접종수첩의 보관이 중요하다. 분실을 대비하여 아기의 기록을 예방접종 도우미(nip.cdc.go.kr)사이트에 등록해 두거나 분실했을 경우 지체하지 말고 예방접종기록의 재확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예방접종 시 수첩에 반드시 확인을 받고 수첩은 한 개만 사용할 것,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잘 보관해야한다"고 설명한다. 

조기 유학이나 단기 어학연수 등 자녀를 외국에 보낼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 아기의 예방접종 기록을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예방접종기록 전산화 작업이 모든 병의원에 확대될 때까지는 엄마가 수첩을 잘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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