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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교실 운영
아가들의 이유식방법 장안구보건소로 오세요..
2007-11-22 11:06:00최종 업데이트 : 2007-11-22 11:06:00 작성자 :   

이유식교실 운영_1
이유식교실 운영_1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서는 관내 임신ㆍ수유부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성장과 그에 맞는 영양공급원에 대해 알아보고 시연 및 실습을 통하여 실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이유식교실을 운영한다.

이유식을 배우고자 하는 임신, 수유부 80명(1조당 10명)을 대상으로 11월 27일~12월 7일, 매주 화~금요일, 오전반(10:00~)과 오후반(15:00~)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유식 교실은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2층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1월 13~23일까지 장안구 보건소로 접수하면 된다.(영양상담실 031-228-5826)

영양사 인은선씨는 "초기에는 모유(母乳)나 분유만으로 필요한 영양을 얻을 수 있으나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워지게 되고, 아기에게 연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주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음식이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을 이유식이라 한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아기의 건강과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르며 처음 이유식을 줄 때는 영양섭취보다는 새로운 음식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하고, 젖을 주기 전 공복 상태에서 주는 것이 좋으며 아기의 소화기능이 비교적 활발한 오전 10시경에 주기 시작하여 이어 오후 2시, 오후 6시 순으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이유기는 두뇌 및 신체 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특히 질 좋은 단백질 공급이 중요한데, 달걀·흰살생선·두부·간·치즈 등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비롯하여 곡류 및 콩류·채소·과일 등을 따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계별 이유식 방법>
☞ 생후 2~4개월(준비기) : 과즙에서 점차 야채수프로 옮겨가며 젖 이외의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게 한다. 수프는 한 가지 야채만을 사용해서 묽게 끓이며, 소금이나 설탕 간을 하지 말고 채소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생후 5개월(초기) :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로, 죽처럼 묽게 조리한다. 소화가 잘 되는 곡물이나 달걀노른자·야채·두부의 순으로 주고 차츰 치즈·쇠간 등 단백질 종류를 늘려간다. 젖도 함께 먹이는 시기이므로 양에 구애받지 않는다. 야채는 부드럽게 익혀 잘게 썰거나 다져서 사용한다. 

☞ 생후 6~8개월(중기) : 혀로 으깰 수 있을 정도로 잘게 썰어 조리해 준다. 횟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늘리고, 오후는 오전보다 3분의 1 정도 양을 줄인다. 한 가지 재료보다는 두세 가지 재료를 함께 섞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고기는 잘 다지고 야채는 부드럽게 익혀 사용한다. 

☞ 생후 9~12개월(후기) : 부드러운 고형식을 먹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잇몸으로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서 하루 세 차례 정해진 시간에 준다.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달걀·생선 등의 단백질 식품과 야채 등의 비타민 식품, 밥·빵 등의 탄수화물 식품을 골고루 준다. 

☞ 생후 12개월 이후(완료기) : 어른이 먹는 식사로 넘어가는 과도기이므로 음식 종류를 다양하게 주어 편식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루 세 차례 가족의 식사시간에 맞추고, 부족한 양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경 간식으로 준다. 우유를 하루 400~600ml 정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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