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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다림, 좋은 닭고기 고르는 방법
가족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2007-06-25 16:23:01최종 업데이트 : 2007-06-25 16:23:01 작성자 :   e수원뉴스

대표적인 복(伏) 음식으로 닭고기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는데 농촌진흥청은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좋은 닭고기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국산 닭고기 대부분은 냉장 유통되지만 외국에서 수입되는 닭고기는 냉동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신선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


 냉동 상태로 수입된 닭고기는 뼈의 색이 검붉고 고기의 색 역시 윤기가 없는 반면 국산 닭고기는 뼈색깔이 밝고 껍질을 벗긴 살코기의 색이 옅은 선홍색을 띤다.


 닭고기의 경우 대부분 뼈가 포함된 상태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냉동중 닭뼈의 혈색소가 뼈 밖으로 나오면서 산화돼 뼈와 함께 주변 근육이 까맣게 변할 수밖에 없다.


 농진청 축산연구소가 분석한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닭고기 신선도에서도 국내산의 경우 19∼25 수준인데 반해 수입산은 86 이상으로 국산이 수입산보다 3∼4배 신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닭고기도 닭의 사육밀도에 따라 고기의 품질이 크게 좌우된다.


 축산연구소의 연구 결과 닭 사육 표준밀도인 1마리당 0.066㎡에서의 1등급 출현율은 52%인데 반해 이보다 좁은 0.05㎡에서 사육된 닭에서는 26%, 표준밀도보다 넓은 0.083㎡에서는 66%의 1등급 출현율이 나왔다.


 1등급은 닭고기에 멍이나 피딱지, 물혹이 없는 것으로 통닭 상태에서는 육안 구분이 힘들지만 부분육일 경우 살코기 색을 살펴 창백한 흰색을 띠거나 흐물거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닭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많기 때문에 근육발달과 성장 발육에 좋다"며 "무더운 여름철 가족과 함께 맛있는 닭고기를 먹으면 건강 유지는 물론 양계농가를 돕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제공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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