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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후두염’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 운동 통해 면역력 키워야
2018-09-04 17:50:01최종 업데이트 : 2018-09-14 15:04:12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2주 이상 발열이나 기침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후두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 질환과 비감염성 질환으로 나누어진다. 급성후두염, 만성후두염 등 후두 그 자체에 질병이 있는 경우와 후두 주변에 질병이 있어 후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아데노이드 만성질환, 세균감염, 인두염, 편도염 등을 감염성 질환의 예로 들 수 있다.

 

비감염성 질환으로는 역류성 후두염과 알레르기,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성대를 자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응급상황에 기관 삽관으로 인한 염증도 원인이 된다.

 

후두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면서 증상이 나타나며 염증 범위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걸리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성대에 염증이 동반되어 쉰 목소리로 변하고 기침소리도 다양하게 변하며 합병증에 의해 상기도감염으로 진행되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도 겪을 수 있다.

 

2주 이상 후두염이 지속되는 경우에 목소리에 이상이 오고 소아에게서는 중이염, 세균 기관염, 폐렴 같은 다른 호흡기계로 감염이 확산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발열이나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엔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방법은 환자가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안정이 최우선이고 호흡곤란 증세가 심하면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후두염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성의 경우에는 세균배양검사, 혈액검사 후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검진 하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이 유행할 때에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지 않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습관화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알맞은 영양섭취로 신체조절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평소에 구강 청결을 유지하며 적절한 수분섭취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방용운 원장은 "후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후두염 환자와의 접촉은 피하며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어떤 질환이든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영양섭취와 꾸준히 운동을 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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