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곡선동은 26일, 행복한 밥상 Day를 운영, 관내 홀몸노인 40여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행복한 밥상 Day는 곡선동 관내 '제주흑돼지 내가돼지'(대표 엄유경)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마다 소중한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여 행복한 하루를 느끼게 해드리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곡선동 각 단체원들도 지난 3월부터 순서대로 서빙, 뒷정리 등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은 곡선동 새마을문고회 위원들이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
식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매달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혼자 밥을 먹다가 동네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내가돼지 엄유경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직도 주위에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으신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흑돼지 내가돼지' 엄유경 대표의 후원으로 행복한밥상데이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