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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경로당에서 어린이 송편만들기 체험
우리동네 할머니가 들려주는 추석이야기
2019-09-05 11:04:10최종 업데이트 : 2019-09-05 11:05:07 작성자 :   송숙영
고등촌 경로당에서 시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예쁘게 한복을 입고 송편을 만들고 있다.

시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고등촌 경로당에서 예쁘게 한복을 입고 송편을 만들고 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익종)는 4일 관내 경로당에서 시립어린이집 어린이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핵가족이 보편화되면서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더 즐거워했다.

 

시립어린이집과 경로당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동경로잔치 때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 공연은 큰 웃음을 주었고, 예쁜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장수어르신께 꽃다발을 선물해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할머니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어린이들이 할머니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송편 재료를 모두 준비해 준 고등촌 경로당 최강자 회장은 "노인들만 있는 곳에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시립어린이집 이미영 원장님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허락해 준 경로당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손수 만든 카드를 할머니들께 전달했다.

 

박익종 고등동장은 "한 동네에 사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송편을 만들어서 그 송편을 함께 먹은 오늘 경험이 무척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의미있는 만남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립어린이집에서 송편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신 할머니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전달했다.

시립어린이집에서 송편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신 할머니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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