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130가정에 권선 푸드뱅크와 풍미식품의 후원으로 배추김치 390kg를 전달했다.
수원시보건소는 11일, 관내 취약계층 방문대상자인 홀몸노인 130가정에 권선 푸드뱅크와 풍미식품의 후원으로 배추김치 390kg를 전달했다.
풍미식품(주)은 지역사회기업으로 여러 기관들을 통해 다양한 계절김치 후원과 재능기부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권선 푸드뱅크 또한,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식료품으로 어려운 가정에 삶의 질을 높여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관절통증과 만성질환으로 몸이 불편하여 손수 식사준비가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 절기마다 전달되는 계절김치는 식욕을 돋우는 별미다.
원천동의 신00 노인은 "몸이 건강 할 때 는 김치 담그는 게 제일 쉬웠는데 온 몸의 관절이 망가지고 보니 누군가 담아주는 김치가 제일 큰 선물"이라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