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매탄1동 새마을부녀회 등 매탄1동 9개 단체는 지난 19일과 20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매탄1동 단체원, 동수원초교 학부모 대표, 주민센터 직원들, 수원시 의원, S서울병원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배추 550포기, 무 100개의 분량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1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춥고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참여자들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배추절임, 무 채썰기, 배추 속 넣기 등 고된 작업을 즐거운 마음으로 다함께 즐기며 참여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김 모 노인은 "혼자 어렵게 산다고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고마운데 이렇게 김장김치까지 챙겨주니 더욱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 "매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김장 준비를 주관했던 새마을부녀회 회장님과 단체원들이 고생 많으셨다.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매탄1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