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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식단 실천 학생표어, 글짓기 우수작 시상
2009-08-26 16:10:11최종 업데이트 : 2009-08-26 16:10:11 작성자 :   김금자

수원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식단 실천과 음식쓰레기 저감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올바른 음식 문화를 심어주기 위하여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표어 및 글짓기를 공모, 총 30작품을 선정해 8월 31일자로 시상할 예정이다.

1차 학교별 심사를 거쳐 7월 31일까지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심사하였으며,  각 부문별 대상 3, 우수상 3, 장려상 5작품 등 15작품씩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서 표어부문 대상으로 영덕고등학교 2학년 김다래, 화홍중학교 3학년 임지현, 상촌초등학교 6학년 서우림 학생이, 글짓기 부문에서는 수원고등학교 2학년 변성욱, 창용중학교 3학년 이민희, 신풍초등학교 3한년 한솔희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특히 글짓기 부문에서 '할머니표 친환경 밥상'이라는 주제로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직접 가꾼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소박한 상차림,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음식은 남기지 않는 식습관의 형성, 과일껍데기나 채소를 말려 거름으로 활용하시는 할머니를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여긴다는 한솔희 학생의 글은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옛 정서를 느끼게 해주었다. 

또 이민희 학생은 학교 급식실에서의 풍경과 친구들과 편식을 하지 않기 위한 게임으로 음식물은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변성욱 학생은 과도한 상차림으로 인한 음식쓰레기의 문제를 제기하고 '푸짐한 상차림과 음식물을 남기는 것이 미덕'으로 아는 잘못된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지적했다

수원시는 시상 작품과, 시상자 이외의 우수 산문에 대해서도 작품집을 제작하여 좋은 식단의 실천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학생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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