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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 식자재 및 조리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 필요
2013-06-07 13:56:15최종 업데이트 : 2013-06-07 13:56:15 작성자 :   김범수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정처의 통계를 보면 2008~2012년 환자의 27%가 5~6월에 발생했으며 이중 40%이상이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했다.특히, 노로바이러스와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건수 및 환자 수가 증가 추세며 집단급식시설의 경우 오염된 식재료, 노후화된 급식시설, 잘못된 위생습관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강명석 권선구보건소장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는 수입 식재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기온상승으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 증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시설은 철저한 식재료 검수와 보관 등 깨끗하고 안전한 조리환경 조성과 조리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가정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며 음식물은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먹어야 하며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준비한 음식물은 2시간 이내에 꼭 섭취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5월 13일 학교 급식시설 위생담당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했으며 수원시 4개 보건소가 함께 지역사회 식중독 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수칙>
1. 외출 후 또는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을 것 
2. 장을 볼 때, 어패류나 육류는 잘 포장하여 물기가 다른 식품과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3. 행주ㆍ도마ㆍ개수대 등은 자주 뜨거운 물로 씻거나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할 것 
4. 달걀ㆍ고기 등의 조리시에 사용된 도마ㆍ칼ㆍ그릇은 다른 음식물 조리시에는 반드시 교체 사용 할 것 
5. 달걀ㆍ육류ㆍ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을 것
6.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먹을 것 
7. 도시락은 서늘하게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먹을 것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_1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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