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 철저, 유행지역 여행주의하세요
12~15개월, 4~6세 어린이 및 유행지역 여행객 중 미 접종자는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2013-06-14 17:19:42최종 업데이트 : 2013-06-14 17:19:42 작성자 :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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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접종 철저, 유행지역 여행주의하세요_1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의 융합성 발진 및 질병 특유의 점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정항보 권선구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한번씩 총 두 번 받는 MMR 기본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확진환자와 접촉력이 있는 생후 6개월~11개월 영아의 경우는 접촉시점에 일차 접종을 실시하고 1개월 이상 간격을 유지하여 12~15개월에 이차 접종을, 4~6세에 삼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접종력이 없는 12개월~12세 소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홍역 유행 국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MMR 예방접종을 2회 받았는지 확인 후 완료하지 않았다면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국내 및 해외 홍역 발생과 관련해서 강명석 권선구보건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95% 이상 높은 홍역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어 유럽 국가들처럼 대규모 홍역 유행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되며.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선구보건소 등 수원시 4개구 보건소는 지역사회 홍역 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행지역 여행시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발진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여행 후 7 ~ 14일 이내에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고열(38℃이상)이 발생 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