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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실종합사회복지관서 노인 무료 결핵 검진
11월까지 권선구 소재 9~10개 경로당·복지관 찾을 예정
2018-03-10 11:03:32최종 업데이트 : 2018-03-10 11:01:05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한 노인이 이동검진 차량에서 X-선 검사를 받고 있다.

한 노인이 이동검진 차량에서 X-선 검사를 받고 있다.

수원시권선구보건소는 9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능실종합사회복지관(권선구 호매실동)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권선구보건소가 진행하는 '어르신 결핵 안심케어 이동검진'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날 검진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70여 명이 참여했다. 노인들은 버스 안에 마련된 X-선 검사실에서 흉부 검사를 받고, 결핵 예방과 관리에 대해 일대일 상담도 받았다.

'어르신 결핵 안심케어 이동검진'은 만성질환과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병 가능성이 높은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의 결핵 검진 차량이 경로당·복지관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일대일 결핵 상담과 흉부 X-선 검사 ▶결핵 유소견자 대상 추가 검진(객담 검사, CT촬영) ▶결핵 환자로 판명 시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 ▶완치 시까지 정기적 사후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부터 치료, 완치, 사후 관리까지 모두 무료다.

권선구보건소는 이날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검진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시 소재 9~10개 경로당·복지관을 찾아가 이동검진을 할 예정이다.

최혜옥 권선구보건소장은 "결핵은 법정 전염병으로 모든 치료 과정이 무료"라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결핵 관리 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수원시 신규 결핵환자는 522명이고, 이 가운데 139명(26.6%)이 65세 이상 노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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