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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야구...kt위즈 무관중 홈 개막전 열려
수원 홈팬들, 승리하는 kt위즈로 가을야구를 수원에서 보고 싶어 한다. 
2020-05-05 19:21:24최종 업데이트 : 2020-05-07 15:53:2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반갑다 프로야구...kt위즈 무관중 홈 개막전 열려
수원 홈팬들, 승리하는 kt위즈로 가을야구를 수원에서 보고 싶어 한다. 
프로야구 홈 개막전이 열린 kt위즈파크, 무관중 경기로 열려 경기장 주변은 한산했다.

프로야구 홈 개막전이 열린 kt위즈파크, 무관중 경기로 열려 경기장 주변은 한산했다.

'워∼워∼ kt위즈 강백호' 선수들을 연호하는 수원 홈팬들의 흥겨운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지는 프로야구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3월 시범경기를 거치며 정규시즌을 시작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평년보다 40일 가량 연기된 끝에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가 개막했다.

올해 프로야구 개막전 특징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개막전이 열린 kt위즈파크에 입장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없어 수원 홈팬들은 아쉬워하며 코로나19가 조기종식 되어 경기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무관중 경기로 열린 개막전, 관람석이 텅 비어 있다.

무관중 경기로 열린 개막전, 관람석이 텅 비어 있다.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 경기로 문을 활짝 연 프로야구, 수원 홈팬들은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kt위즈가 올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길 응원했다.

6년차를 맞은 KT위즈, 2020년은 이기는 야구로 홈팬을 즐겁게 하려고 '飛上(비상) 2020, 승리의 KT wiz!'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의 닻을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1군에 합류해 KBO리그 10번째 구단 KT위즈, 특별한 성적을 올리지 못해 만년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1군 첫해부터 3년간 10개팀중 최하위, 4년차인 2018년 9위로 꼴찌를 간신히 벗어났다.
5년차인 지난해는 승률 5할로 6위에 오르며 만년 꼴찌 이미지를 훌훌 벗어버렸다. 

지난 시즌 강백호와 유한준 등 막강 타선과 외국인 원투 펀치를 바탕으로 5할 승부를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가을야구인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kt위즈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과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1루 응원석 주변에 kt위즈 응원단 사진을 자리에 앉혀 응원을 펼쳤다.

1루 응원석 주변에 kt위즈 응원단 사진을 자리에 앉혀 응원을 펼쳤다.

프로야구를 손꼽아 기다려 온 수원 홈팬들은 올해는 꼭 수원에서 가을야구를 보고 싶어 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개막전이 열린 kt위즈파크,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낸 일부 팬들은 선수들이 타고 온 버스와 경기장 주변을 다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t위즈 버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랜 20대 후반의 연인은 "주말에 우리 데이트 장소가 프로야구장인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어 너무너무 아쉬워요, 무관중이라 선수들도 힘이 나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정상적인 경기가 되길 원했다.

자신을 kt위즈 광팬이라고 밝힌 30대 중반의 남성은 "만년 꼴찌였던 kt위즈 올해는 큰 사고를 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가을야구를 수원에서 보고 싶습니다"라며 "관중이 없는 경기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굳이 무관중 경기를 해야 할까, 2m 거리두기를 지키며 좌석을 배치하면 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며 과격한 응원을 자제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무관중 개막전이 아쉽다고 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팬들은 오후 2시가 되자, 대부분 TV중계방송을 통해 프로야구 갈증을 채우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무관중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위즈파크' (사진출처: MBC스포츠 방송 캡처)

무관중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위즈파크' (사진출처: MBC스포츠 방송 캡처)

롯데자이언츠와 개막전을 치련 kt위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전국의 야구팬들의 시선을 자로 잡았다.
개막전 시구는 kt위즈 어린이회원 이라온 군(9세, 평동초등학교 2학년)이 야구공 형태의 대형 투명 워킹볼 안에 들어가 투수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힘차게 행진해 타자와 비대면 손을 서로 맞대었다.

또 무관중 경기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루 응원단장 앞 응원지정석에 대형 스크린에 300여명의 팬들이 자신의 영상과 음성을 통해 실시간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단과 함께 응원가를 불렸다.
개막전 첫 안타를 기록한 유한준 kt위즈 (사진출처: MBC스포츠 방송 캡처)

개막전 첫 안타를 기록한 유한준 kt위즈 (사진출처: MBC스포츠 방송 캡처)

개막전 경기결과는 kt위즈가 외국인 선수 데스파이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지만, 7대2로 역전패했다.
2회말 kt위즈 주장 유한준이 좌전 안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고, 선취점을 올렸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 승리를 자신했다.
선발투수 교체 이후 7회와 8회 각각 3점을 실점하며 무너졌고, 개막전 승리는 롯데에 내어주었다.

개막전 승리는 놓쳤지만, 수원 홈팬들은 '飛上(비상) 2020, 승리의 KT wiz!' 캐치프레이즈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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