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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제2의 용인될까
2007-10-11 10:55:55최종 업데이트 : 2007-10-11 10:55:55 작성자 :   e수원뉴스

'분당급 신도시' 후보설로 들썩였던 경기도 광주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광주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총 418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승인이 앞당겨질 경우 약 8000가구로 늘어날 수도 있다.

우림건설은 태전동과 송정동 2개 단지에서 112~148㎡(30~40평형) 849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곳은 성남-광주간산업도로 광주IC와 복선전철 광주역과 가깝다.

벽산건설은 장지동에서 벽산블루밍 1·2차 731가구를 11월 초 공급할 예정이다. 3번 국도 장지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다.

우정건설도 송정동에서 그간 미뤘던 8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주변 분당시세나 최근에 분양된 용인 아파트보다 200만~300만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용인과 함께 경기도 남부권 유망지역으로 지목돼 왔지만 각종 개발제한 규제로 아파트 신규 분양이 중단돼 오다 6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됐다.

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지만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라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신(新)역세권에 포함되는 분양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성남~여주 복선전철 구간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 있다.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인 이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까지 이어진다.

이외에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62.12㎞)도 이르면 2009년께 완공돼 전철 및 도로망이 모두 개선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청약 가점제로 인해 점수가 낮아 불리해진 유주택자와 젊은 층이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개발 수혜가 많은 광주지역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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