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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노인복지관 개관, 노인들의 문화 복지 향상 기대
2018-03-27 17:22:04최종 업데이트 : 2018-03-27 17:50: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27일 개관식으로 문을 연 팔달노인복지관

27일 개관식으로 문을 연 팔달노인복지관

27일 오전 10시, 팔달노인복지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야외특설무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개관식은 미세먼지 악화로 2층 영화관 및 다목적실로 변경 진행되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및 노인들은 오전 일찍부터 팔달노인복지관에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2분기에 운영될 프로그램을 등록하기도 하면서 팔달노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각 구별 대한노인회 지회장(이병학, 이태준, 이종화, 김형식), 경기도의회 의원(김호경, 최중성, 안혜영), 수원시의회 의원(조명자, 한원찬, 명규환, 김정렬, 조돈빈, 이혜련, 김미경, 이미경, 한규흠), 각 지역 구청장(이용영, 조인상, 한상율, 박래헌) 등이 참석하였다. 또 팔달노인복지관의 수탁기관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한 천주교수원교구, 팔달노인복지관, 사회복지 시설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팔달구 단체장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팔달노인복지관의 내부모습

팔달노인복지관의 내부모습

팔달구 수원천로에 위치한 팔달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건강 증진, 취미생활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총 187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4,887㎡로 지어졌으며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친환경녹색건축물 및 신재생에너지 건축물로 취득하여 인정받은 건축물이다.

2013년 4월부터 노인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2013년 8월 건축물 설계공모를 하여 2016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7년 5월 팔달구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팔달노인복지관'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또 2010년 10월에는 수탁기관을 공모하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게 되었다. 
사전행사로 이루어진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사전행사로 이루어진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개관식 사전행사는 아름다운 학부모 난타동아리의 연주와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을 열었다. 신나는 난타소리로 개관식은 흥겨움을 더했고,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은 2002년 월드컵 주제가를 불러 감동과 웅장함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개관식은 팔달노인복지관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념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의 인사, 참석내빈들의 소개로 진행되었다.

"65세 이상의 노인세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팔달구입니다. 팔달노인복지관은 수원지역에서 6번째로 지어진 복지관인데 진작 있었어야 할 공간이었는데 이제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또 팔달구 노인지회사무소도 팔달노인복지관 옆에 곧 지어질 예정입니다. 건물이 지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오실 수 있는 것도 더욱 중요합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이곳에 찾아오실 수 있도록 수원천 위로 건너올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라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말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은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합니다. 팔달노인복지관은 팔달구에 있는 첫 노인복지관으로서 수원화성과 행궁이 있는 문화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역사와 전통, 문화가 복지관의 이념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턱을 낮추고 어르신을 존중할 수 있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살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팔달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지자체 중 최초로 지어진 영화관을 비롯해 북카페, 수영장, 헬스장, 컴퓨터실, 물리치료실, 장기바둑실, 경로 식당, 주간보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분기를 시작으로 노래교실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팔달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여가활동 활성화 및 건전한 노년문화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공간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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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노인복지관, 개관식,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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