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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씽킹 스토리로 말하라’ 출판 기념회 열려
시민기자에서 책 저자가 되었어요!
2018-07-17 14:52:27최종 업데이트 : 2018-07-18 13:43: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비주얼씽킹 스토리로말하라' 출판강연회가 7월 4일 매여울도서관, 7월 13일 호매실도서관에서 연이어 열렸다.  이 책을 함께 쓴 6명의 저자 중 3명이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뜻깊었다.

생각을 그려가는 비주얼씽킹이라는 창의적인 교수방법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비주얼씽킹 스토리로말하라' 책을 출간한 김소라, 최지영, 전현희, 김영언, 이정연, 최정은 6명의 저자는 모두 수원 소재 도서관에서 글쓰기, 토론, 그림책 강의 등을 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비주얼씽킹스토리로말하라 저자들의 사인회, 최정은, 전현희, 김소라 작가

비주얼씽킹스토리로말하라 저자들의 사인회

책 출간 이후 7월 4일은 매여울도서관에서 출판강연회를 했으며, 7월 13일은 호매실도서관에서 두 번째 강연회를 가졌다. 시민들에게 스토리텔링 기법과 비주얼씽킹을 활용한 토론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 책에서는 ㈜더즐거운교육에서 만들어진 '도란도란 스토리텔링카드'를 활용한 수업 기법이 50여가지 이상 수록되어 있다.
워크샵 형태의 출판강연회가 재미있었다고 한다

워크숍 형태의 출판강연회가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100장의 그림카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카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다. '비주얼씽킹 스토리로말하라' 는 도서관 사서, 학부모, 교사, 강사, 마을활동가, 토론진행자 등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게임 및 다양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카드 및 '비주얼씽킹 스토리로 말하라'(이비락, 2018)는 모두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호매실도서관에서열렸던 출판기념회에 오신 시민들

호매실도서관에서 열렸던 출판기념회에 온 시민들

이 책을 함께 쓴 ㈜더즐거운교육의 최지영 대표는  e수원뉴스 시민기자이며, 여성창업가로서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입주하며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여성기업가이기도 하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들어내어 시중에 유통시키면서 사업을 확장해나간다. 수원의 여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과 협업하여 보드게임으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중이다.
생각을 그려가는 비주얼씽킹 기법을 책으로 펴냈다

생각을 그려가는 비주얼씽킹 기법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을 함께 집필한 이정연 씨는 수원시협동조합협의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이정연 씨는 "제 역량이 한껏 커진 것 같습니다. 글쓰기와 강의 등으로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지만 공부하면서 일을 놓지 않으며 열심히 살고자 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또한 전현희, 최정은 강사 역시 수원시평생학습관 및 도서관 등에서 독서와 그림책, 글쓰기 등을 배워나가면서 새로운 직업까지 얻게 된 케이스다. 만남을 통해 배우고 진정 스스로 원하는 삶을 그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김영언 저자 역시 진로 강사 및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비주얼씽킹스토리로말하라 책과 도란도란스토리텔링카드

나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하면서 개발한 교구 및 출판저서

최지영 대표와는 수 년 전 '그림책은 재밌다' 라는 책을 펴낸 적이 있다. 공저로 책을 쓰는 법을 터득하였기에 6명이 책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각자 원고를 쓴 분량은 많지 않아도 조율하면서 퇴고와 수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약 15개월간의 수고와 노력으로 한 권의 책이 출판되어졌다.

이 책을 출판한 도서출판 이비락 강기원 대표는 "도란도란카드가 지닌 매력이 크기에 책으로 활용법을 펴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점관계자 및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책 출간 이후 반응이 괜찮습니다" 라고 답했다.

13일 호매실도서관에서 열렸던 출판기념회는 이병덕 관장 및 호매실도서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지역 주민 40여명이 함께 하면서 풍성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분은 "6명의 저자가 마음을 맞춰 책을 쓴 것이 대단합니다. 또한 저도 수 년 전부터 알았던 분이 계속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주부인 저에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라고 말하였다.

블루밍북 공방을 운영하는 북아트 작가인 손성희 씨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해 주었는데 "책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을 보니 저도 쓰고 싶습니다. 다들 대단하시고 멋집니다. 책도 예쁘게 만들어지고, 알찬 것 같아서 유용해보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매여울도서관에서 열렸던 '비주얼씽킹스토리로말하라'출판기념회 모습

매여울도서관에서 열렸던 '비주얼씽킹 스토리로말하라'출판기념회 모습

선경도서관 노영숙 관장도 자리해주었다. "수원 지역 시민들이 책을 쓰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 아닐까요. 도서관 관계자로서 뿌듯합니다. 앞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책을 통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일까지 확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연대 활동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도 칭찬할 만합니다"라며 응원했다.
사인회를 했던 매여울 도서관 모습

사인회를 했던 매여울 도서관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비주얼씽킹 스토리로말하라, 이비락, 강기원대표, 최지영, 도란도란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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