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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축제’ 가 열린 행궁 광장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축제 열려
2018-10-15 15:45:31최종 업데이트 : 2018-10-15 15:40:05 작성자 : 시민기자   이경
'행복한 가족 축제' 즐기러 행궁 광장으로 가보자!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축제가  열렸다.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10주년 기념 축제가 열렸다.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08년 개소이래 장난감도서관,아이러브맘카페등 함께하는 육아복지를 실현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14일 오후 1시 수원시 영유아를 위한 꿈 꾸는 아이! '행복한 가족 축제'가 행궁 광장에서 열렸다.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축제로 올해 세 번째가 된다.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는 수원시 특성에 맞는 보육 및 양육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과 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안심보육과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2008년 9월 설립되었다.

축제는 종합안내소&접수처를 시작으로 아이 큰 숲 아동발달센터, 영유아를 위한 편백 놀이, 이동 동물원, 뚝딱 장난감 AS센터, 수원시 어린이 급식관리센터, 교통안전 체험 등 20가지 다양한 체험 부스와 스파이더맨 포토존, 에어바운스 3곳, 장난감과 육아용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아나바다 부스가 준비되었다.

오후 1시 축제 개회선언 후 종합안내소에서 참여접수가 시작되었고 체험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체험과 전시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었다. 유모차를 타고 온 영유아를 비롯해 전 연령대의 아이들이 부모와 조부모 손을 잡고 축제 현장 곳곳을 즐겼다.
행복한 나눔의 현장, 아나바다 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재사용 가능한 장난감과 입지않은 옷가지, 도서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흥정이 오고갔다.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재사용 가능한 장난감과 육아용품, 일반생활용품, 도서 등을 판매하는 알뜰 나눔 장터 접수/신청이 있었다. 선착순으로 15가정이 신청해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는데,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한 수익금 중 5000원을 행사 종료 시 기부하면 연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한다고 했다.

7살 문예준, 6살 문건우 형제는 직접 만든 '1회 100원 뽑기'와 카드를 넣으면 자동차가 변신하는 장난감, 일본 여행 시 기념품으로 사 온 나막신 등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가지고 참가했다. "자동차 2대와 카드 2장이 5000원입니다" 동생 건우는 목청을 높여 손님을 불러오고, 형 예준은 카드와 자동차를 순식간에 팔았다. 2살 동생을 안고 지켜보던 엄마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제 작아서 안 입는 옷하고 장난감 다 팔 거예요" 건우는 자신 있어 보였다.

뚝딱 뚝딱 장난감 AS센터,빵야 빵야 블록 총쏘기, 박한신 경사외 8명의 경찰관이 참여한 교통안전체험, 영아를 위한 편백놀이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되었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곳으로 알아두면 유용한 육아 종합지원센터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건가? 나이에 맞는 장난감은 어떤 게 좋은가, 고가의 비용이 부담스러운 키즈카페를 매번 이용하기는 경제적 부담이 큰데 이를 해결할 방안은 없나?

수원에 거주하는 부모님들의 고민이 해결되는 수원시 육아 종합지원센터는 행복한 부모, 바른 아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육아 지원을 위해 5곳의 아이 러브 맘 카페와 4곳의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양육시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 서비스다. (대표번호 1661-9361)

아이러브맘 카페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취학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이용가능하다.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들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장난감 및 도서, 영상자료를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세 번째 축제에 참여하는 김지영 (여. 36세 매산동) 씨는 직원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작년 축제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아이들이 소풍 온 것처럼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개회식부터 오후 4시 폐회식까지 종합안내소를 담당한 센터직원들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하게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상담/안내했다.

축제 행사가 시작되고 35분이 지나자 음향지원팀의 긴급 방송이 나왔다. "노란 잠바를 입은 4살 김준용 (가명) 어린이를 찾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의 현장이다 보니 미아가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방송이 나가자 주변에 혼자 울며 다니는 아이를 찾기 시작했고 3분 만에 아이는 부모 품에 안겼다. 폐회식을 알리는 오후 4시까지 미아 발생 방송은 계속되었으나  그때마다 신속한 대응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축제가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미니동물원은 최고의 인기 부스로 손꼽힌다.

"아기돼지가 탈출했어요~","안녕 염소야~" 아이들은 동화책을 뚫고 나온 동물들이 마냥 신기하다.

"뱀은 무서워~ ", "엄마, 염소가 내가 준 풀을 먹었어"

행사 부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이동 동물원'은 축제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아기염소, 설가타거북, 은여우, 호저, 비어디드래곤, 카멜레온, 볼파이톤이라 불리는 뱀,노래기로 알고 있는 밀리패드, 족제비과 페럿, 왕관 앵무, 귀여운 아기 돼지 등을 볼 수 있어 축제를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최고 인기행사로 손꼽았다. '프렌쥬' 김형욱 진행요원은 "눈으로만 보세요. 동물들이 아파해요. 손가락을 넣으면 앙~ 물어요" 어린 영유아들이 놀라고 다칠까 안내 방송을 계속 반복해줬다.

'행복한 가족 축제' 현장은 연령대에 맞는 공간활용과 더불어 안전요원을 적절히 배치하여 크고 작은 사고 없이 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 개구장이 뽀로로~' 뽀통령 노래가 나오자 축제 현장에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후 4시 폐회식을 남겨두고 아이들의 노래와 춤이 시작되었고, 지켜보는 부모와 참가자들은 박수로 답했다. "여러분 행복하셨나요? 사랑으로 함께 한 10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한은숙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장의 인사말로 축제는 끝이 났다.
수원시 육아 종합지원센터 10주년 퀴즈 선물이 팡팡 쏟아지는 축제현장

한영미,전정은,오지영,장명주 센터직원들은 접수/상담/안내를 맡았다.아이큰숲 아동청소년 발달센터 강지은 센터장이 상담을 진행중이다.(아래가운데)

놀고, 웃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이 가득한 '행복한 가족 축제'가 열린 행궁 광장은 가족 모두가 즐긴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 행복한가족축제, 수원화성행궁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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