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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을미디어! 더 큰 꿈을 위한 집담회 열리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 2018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미디어 활성화 논의
2018-10-17 17:18:59최종 업데이트 : 2018-10-26 09:40:19 작성자 : 시민기자   문지영
16일 오후 1시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3층 연수동 다새롬방에서 마을미디어 집담회가 열렸다.

이번 집담회는 시정연구원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에  참여한  '자발적인 주민참여의 소통수단인 마을 미디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수원마을미디어 활동가 30여 명을 비롯해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 타 지역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참여해 마을미디어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토론하였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집담회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집담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4월부터 참여한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소개 및  수원마을미디어 연합 회원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6월 한 달간 수원마을미디어 활동단체 및 개인 총 21개 단체, 70명이 참여· 집계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 지금까지의 연구진행과정을 소개하였다.

이번 집담회 발제는 서울시 방학동 은행나루 방송국을 운영하는 김미현 활동가가 마을방송국 설치에 대한 운영사례를 소개하였다. 은행나루 방송국은 방학3동을 무대로 도봉구 소식과 마을의 이야기를 담는 마을미디어이다.  
발제하는 은행나무마을 방송국 김미현 활동가

발제하는 은행나무마을 방송국 김미현 활동가

발제를 통해 은행나루마을방송국의 시작과 현재 모든 이들이 고민하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사업을 운영해야하는지, 가장 중요한 지속 가능한 마을방송국은 어떠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15년 찾아가는 주민센터가 생기면서 은행나루마을 방송국은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마을미디어분과, 마을미디어전문가가 함께 모여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사업을 받아 시작하였습니다. 주민센터 안에 있다보니 참여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마을미디어 교육과 마을방송국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1차적으로 공간은 관을 통해서 지원을 받았지만 그 안의 프로그램은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을 주민들의 역량인 것 같아요.

공익성을 갖는 마을방송국,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미디어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집담회에서는 3개의 주제로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사례를 발표한 후 마을미디어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발제 내용과 맞물려 진행됐다.

사례 발표하는 수원 마을미디어 활동가 ' '

사례 발표하는 수원 마을미디어 활동가

상반기 인터뷰를 통해 공통적으로 가장 개선하고 부족하다고 나온 주제 키워드를 추출해서 아래와 같이 토론회 주제로 정했다.

△ 제1주제 '구성원 확대방안(교육활성화 포함) 발표자: 율천소리샘-율천동 마을신문
△ 제2주제 '거점공간 방안'   발표자: 다울공동체 다울영상제작단
△ 제3주제 '유통확대 방안 및 마무리  발표자: 미디어작당

수원미디어센터에서의 마을미디어사업은 영상, 라디오, 신문으로 구분되며 매체별 특성은 다르지만 마을 이야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점은 동일하다. 그리고 활동하는 지역과 매체별로 한계점과 개선점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많은 이들이 △미디어 교육이후 참여자들의 지속성 △ 미디어 공간의 영구성  △ 매체별 주민들과의 소통의 방식은 차이가 있지 않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통을 하면 좋은가에 대해 고민을 하였고, 이 세 가지가  주목되었던 이야기들이다.

마을미디어는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 보관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그 내용이 쌓일수록 마을의 역사로 남게 되어 기록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예로 재개발로 사라질 마을을 담아낸 : '굿바이, 인계동 10구역 - 안녕, 우리들의 골목길'(다울공동체 다울영상제작단)을 들 수 있다. 김지현 활동가의 말처럼 마을미디어는 마을의 기록을 만들고 정리하는 아카이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수원마을미디어는 '마을 방송 소통 공동체'를 목표로 2014년부터 시작!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원미디어센터의 '2018년 마을미디어사업'은 활동지원사업으로 마을미디어 교육·활동 경험이 있는 모임(단체)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 동안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는 단일형과 활동 멘토비와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복합형이 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거점 공간'을 지원하여 2년 이상 마을미디어 활동을 한 단체 중 '마을 공간'을 보유한 단체에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미디어활성화, 집담회, 시정연구원,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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