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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3동,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잔치한마당
150여명 참가, 윷놀이판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잔치한마당 펼쳐
2019-02-18 12:55:29최종 업데이트 : 2019-02-19 14:01:33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흥겨운 윷놀이 잔치한마당

흥겨운 윷놀이 잔치한마당이 펼쳐졌다.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영통3동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15일 10시부터 트리플렉스 2층 주차장에서 열렸다.
 

영통3동 단체장 협의회 주최와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지역국회의원, 영통구청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동단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민속놀이를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잔치한마당이 펼쳐졌다.
 

영통3동으로 분동되고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정월대보름 맞이 잔치 한마당 행사를 치르기에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아파트 노인정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기도 편하고 민속놀이 잔치를 벌이기에도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 트리플렉스 2층의 주차장으로 장소가 정해졌다.

 

영통3동 주민센터는 건물 5층을 임대해 민원실로 사용하고 있어 주방은 물론 주방기구도 거의 없어 잔치음식을 준비할수가 없었다. 때마침 트리플렉스 2층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이 상가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할수 있도록 배려 해주었으며 잔치당일에는 장사를 접고 민속놀이 행사를 위해 상가 전체를 빌려주기로 해서 불편함없이 민속놀이 잔치한마당 행사를 펼칠수 있도록 했다.

 

아침부터 내리던 눈으로 날씨는 스산했다. 2층 주차장의 뻥뚤린 공간은 난로 몇대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추위를 피하기 힘들었다.
공무원팀과 방위협의회 경기

공무원팀과 방위협의회팀이 한판승을 펼치고 있다

윷놀이 경기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선수자격에 필요한 목걸이를 달아드리고 부럼으로 준비한 땅콩과 김치전, 떡 등의 음식을 드시며 따뜻한 식당안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노인정 어르신들이 단체전에서는 2명씩만 선수로 참석할수 있게되어 순서대로 윷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했으며 승패가 어렵지 않게 가려지게 했다.
 

아파트 노인정에서 단체로 참석한 노인들은 경쟁적으로 개인전 참여를 신청하며 윷놀이를 즐겼으며 경쟁 또한 치열했다. 주차장 한편에 비닐막을 설치하고 윷놀이판을 벌였다. 주차장이라 조명도 시원찮고 비좁았다.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들어선  인파로 윷가락 구분이 힘들어 심판이 나서 중재역할을 하기도 했다.
 

윷놀이를 즐기는 어르신들은 막걸리 한잔과 김치전으로 기력을 보충하며 흥겹고 신나는 시간을 이어갔다. 동단체 봉사자들은 추위속에 경기를 펼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어묵탕을 대접하기도 하며 응원전을 펼쳐 어르신들이 잔치를 즐길수 있도록 했다.
 

민속놀이 잔치 참석어르신들은 내년쯤에는 영통3동 청사가 지어져 새청사에서 민속놀이 잔치를 열수 있는지를 묻기도 하며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바람막이 시설도 없이 추운곳에서 김치전을 부치느라 고생했던 봉사자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음식준비를 하는 봉사자들을 부러워 하기도 했지만 참석내빈들로 부터 격려인사에 힘을 받아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힘든줄도 몰랐다.
 

별도의 식사시간 없이 윷놀이는 계속되었으며 틈나는대로 자리를 이동해 떡국과 떡, 과일 등의 잔치음식으로 식사를 즐길수 있도록 했다.

단체전 윷놀이 1등  e 편한세상 아파트 노인정어르신들

e편한세상아파트 노인정 어르신들이 단체전 윷놀이 1등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승패가 가려지기 시작했다.  단체별 경기 3,4위전을 가리기 위해  통장협의회와 마사회가 대결을 벌였으나 아깝게 마사회팀이 탈락하고 통장협의회가 3위를 차지했다. 7단지 살구골 동아 성지아파트가 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2등은 6단지 동보 신명아파트로 순위가 결정되어 푸짐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아파트 노인정 단체전 경기에서는  e편한세상 아파트 노인정이 1등을 차지해 버팀병원에서 협찬해준 공기청청기를 상품으로 받고 참석자들로 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어서 살구골 현대 아파트 노인정이 2등, 신원 미주아파트 노인정이 3위를 하는 등 단체전 경기에서는 아파트가 겹치지 않고 골고루 상을 타기도 했다.

살포대 주인공은 누구신가요

쌀포대 주인공은 누구신가요

개인전 윷놀이 경기는 노인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시간이 걸렸으며 1등 김상태, 2등 이화헌, 3등 김춘자 어르신이 최후의 승자가 되어 축하상품을 받고 기뻐했다.
 

제기차기 경기에서는 남자부 1등 정이환, 2등 김종필, 3등 김진성, 여자부에서는 새마을 부녀회장 홍석례가 8개로 1등을 차지했으며 김민자 통장이 7개로 2위를, 일반인 이금선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잔치에는 경품 선물도 푸짐해 많은 참석자들이 경품추첨으로 냄비, 반찬통, 화장품 생활에 필요한 경품 선물을 받기도 했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대보름맞이 흥겨운 잔치를 즐긴 어르신들께는  페리오치과에서 제공해준 여행용 칫솔세트와 다인병원에서 일회용 밴드를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며 참석자들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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