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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활동가 양성을 위한 뚜벅이 현장탐방
경기도청 주변과 행궁동일대 뚜벅이 현장탐방
2019-05-13 13:43:06최종 업데이트 : 2019-05-13 13:46:45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전략기획팀 김승일 팀장이 오늘 현장탐방에 대해서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전략기획팀 김승일 팀장이 오늘 현장탐방에 대해서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청 주변과 행궁동 일대에서 도시활동양성과정(기초4기) 현장탐방을 이론과 실기를 겸한 교육을 진행했다.

 

도시활동가 양성과정이란 재단에서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이해하고 시민주도 지속가능도시 만들기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시활동가 양성과정 기초, 성장,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은 기초과정이다.

 

교과과정은 생각열기 '시민으로서의 우리들의 역할과 공동체의 이해'를 포함한 이론 강의 10회, 현장참여 1회 등 총 11회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은 현장 참여하기이다.

수원향교, 원래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있던 것을 정조때 현위치로 옮겨 왔다고 한다

수원향교, 원래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있던 것을 정조때 현위치로 옮겨 왔다고 한다

부국원, 일제감점기 종자, 종묘회사로 농업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부국원, 일제감점기 종자, 종묘회사로 농업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시작은 수원세무서 앞에서 모여 시작하였다. 도청 오거리를 건너 매산초등학교 수원향교 부국원 그리고 창업지원센터의 창업관과 성장관을 견학하였다.

 

전략기획팀 김승일 팀장은 "매산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 일본 거류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또 "향교는 조선 초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면서 "원래 화성 봉담에 있던 것을 정조 때에 수원을 도읍지로 정하고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운 것이다"라고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부국원은 역시 일제강점기 종자, 종묘 회사로 농업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창업지원센터는 성공적인 수원형 창업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전문매니저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및 법률 등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못골종합시장, 수원에는 22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못골종합시장, 수원에는 22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사회적경제영동센터, 김승일 팀장이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영동센터, 김승일 팀장이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접한 견학은 수원시장과 청년몰 그리고 사회적경제영동센터를 찾았다. 수원에는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영동시장 외에 22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각 시장마다 상인회가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한때는 상당한 호황을 누렸으나 뉴코아, 애경백화점이 생긴 아 후에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상인들의 자구 노력과 시의 지원으로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양새이다.

 

청년몰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열악한 환경에 꽃피지 못한 들꽃 같은 모습으로 적적해 보인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모습도 활력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애써 오늘은 휴일이기 때문이라 생각해 본다.

 

센터에서는 참여자들에게 1만 원을 나누어 주며 '만원의 행복' 임무를 주어졌다. 1만 원을 가지고 시장 내에서의 가질 수 있는 행복만들기 임무이다.


모두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시장안으로 흩어지고  한시간 반 후에 다시 만났다. 다들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 꽃을 피웠다.  
들마켓 현장

들마켓 현장

현장탐방에 참여한 기초4기 도시활동가 수강생들

현장탐방에 참여한 기초4기 도시활동가

마지막 견학으로 들마켓으로 담았다. 행궁동의 가구거리. 통닭거리, 전통 맛집을 지나면서 새삼 아름다운 수원의 거리 문화를 접하면서 역사의 아픔도 상인들의 고뇌도 세월의 흐름도 그리고 무언가 아쉬움도 있었다. 수원의 구석구석 뚜벅이 여행자처럼 거닐었던 현장탐방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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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활동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활동양성과정, 지속가능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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