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2019 수원시 사회적경제 나눔한마당’ 펼쳐져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판로지원 필요해
2019-06-10 15:38:40최종 업데이트 : 2019-06-10 15:32:4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2019 수원시 사회적경제 나눔한마당'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졌다.

'2019 수원시 사회적경제 나눔한마당'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졌다.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널리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2019 수원시 사회적경제 나눔한마당'이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졌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이 주관한 나눔 한마당은 '우리 모두의 경제' 슬로건으로 수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49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 부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전시, 체험 및 판매까지 이뤄졌다.
사회적경제 나눔한마당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알렸다.

사회적경제 나눔한마당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알렸다.

생소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 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경제적 활동을 말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통칭한다.

특징은 소수의 개인이 아닌 공동체 보편의 이익을 실현한다. 또 이윤추구보다 구성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자본이 아닌 노동 중심으로 배분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민주적 참여를 중시로 조직을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수원시에는 사회적기업 53개소, 사회적 협동조합 274개소, 마을기업 7개소, 자활기업 6개소 등 총 340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알고 있지만,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이웃들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은 알지 못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나눔 한마당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업 부스 운영,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나눔 한마당 식전공연으로 사회적기업 춤추는 헤렌켈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나눔 한마당 식전공연으로 사회적기업 춤추는 헤렌켈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전 10시 30분, 시작을 알리는 문화공연은 파랑새사회봉사회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춤추는 헬렌켈러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진도 합창과 밴드 공연 등 볼거리를 선사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개회식에서 수원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회적 경제인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사회적경제 기업 유공자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사회적경제 기업 유공자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개회식에서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우리 도시재단은 수원시 지역 내 공유경제 그리고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눔 한마당에 식전공연을 보여준 사회적기업 춤추는 헬렌케어와 부스에 이주민단체 등 많은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포용 도시가 바로 사회적기업 활성화라 봅니다. 앞으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실히 돕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우리시의 최우선 시정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시장님께서 직접 이곳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까지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사회적 가치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에 의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면 더불어 시민들의 삶도 윤택해집니다. 현재 우리시에 사회적경제 기업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약 340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둔 사회적기업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며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

지역에 뿌리를 둔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자리에서 펼쳐 보인 나눔 한마당은 거창하고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판로지원과 공공구매 지원 등을 고민해야 할때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경제, 나눔한마당,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