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은 상상력이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만나는 자원순환의 미래
2019-06-22 10:04:16최종 업데이트 : 2019-07-04 16:15:0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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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업사이클프라자가 개관하였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옛 서울농생대터에 만들어진 곳이다. 1957년 준공된 서울대학교 농생대 수원캠퍼스 상록회관에서 이제는 업사이클링플라자로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앞으로 업사이클링은 지구 환경을 살리고, 버림을 창조로 만들어나가는 산업으로 확대될 것이다. 개관한 지 며칠 지났지만 20일 오후 업사이클링프라자를 찾아가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새롭게 오픈한 경기업사이클프라자를 가보았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자원 순환형 미래 사회 구축을 위한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 및 예비창업자, 일반인들에게도 업사이클에 대한 지식을 갖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업사이클아트 및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업사이클프라자 이곳에서 본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나 상품, 예술작품은 놀라웠다. 식물로 만드는 플라스틱,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필라멘트, 파인애플 껍질로 만든 가죽, 자동차 가죽시트를 재활용한 가방, 폐우산이나 재고의류를 사용하여 만드는 패션제품, 버려진 목재로 만든 가구, 친환경대나무로 만든 그릇, 페트병을 활용한 건물, 폐타이어로 만드는 예술작품 등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업사이클 교육과 문화확산을 위한 공간
업사이클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기업 및 교육기관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업사이클체험관 내에는 누구나 간단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구가 마련되어 있다.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한 번 재사용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갖게 되는 공간이다. 이곳은 경기도특화업사이클 교육의 체험공간이 될 것이다. 일회성 업사이클링 워크숍 뿐 아니라 진로체험교육도 이뤄진다. 대학생이나 예비 창업자를 위한 3D프린터 및 장비 교육도 할 예정이다.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폐자원 특별한 교육이나 체험을 위해 업사이클프라자를 찾아도 좋겠지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겠다.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녹색이 가득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정취를 느껴보거나 업사이클 아트 상품을 관람할 것을 권한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한적한 공간인 만큼 힐링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장비 이용서비스는 7월 중 오픈한다고 한다. 작은 도서관에는 많은 책은 아니지만 업사이클링과 디자인에 대한 서적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과 체험하고 전시관람을 하길 원하는 부모들이라면 1층의 전시실을 꼼꼼히 둘러보아도 좋겠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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