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시장 2019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 감사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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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시장 ‘2019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 감사대잔치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 등으로 고객에게 감사 전해 2019-06-24 09:45:13최종 업데이트 : 2019-06-24 09:39:0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매산시장이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으로 고객 감사 축제를 열었다 매산시장 김해기 상인회장은 매산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36년째다. 벌써 강산이 세번 반 변한 세월이다. 그동안 몇 번이고 시장을 떠날까도 생각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상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는 시장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 하나로 최선을 다했다. 그런 매산시장이 이번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금을 받는 '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 '바우처'란, 일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가 비용을 대신 지급하거나 보조하기 위하여 내놓은 지불 보증서를 말한다. 전통시장이 바우처 사업에 선정이 되었다면 당연히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비용을 사용해야 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시장의 환경개선 등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적은 비용을 갖고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고객을 위한 경품잔치 등이 제격이다. 바우처 사업에 선정 된 매산시장이 21일 오후, 매산시장 상인회 사무실이 있는 시장통로 한편에 특설무대를 개설하고 '2019 매산시장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 고객감사 썸머축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을 비롯하여 수원시 역세권시장인 매산로테마거리 상인회 한성철 회장과 역전지하도상가 상인회 이정구 회장, 화서시장 상인회 구완회 회장들이 참석하였다. 시장 거리에 들어선 각종 판매부스가 줄지어 서 있다 매산시장 역세권 시장으로 거듭난다 김해기 상인회장은 "예전에는 장사가 정말 잘 됐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사람들은 많이 늘었지만 정작 매출은 예전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이번에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으로 썸머 고객축제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번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 축제는 유진표, 김지민, 단야 등 가수들의 공연과 경품 추첨,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예전에는 물건을 진열해 놓으면 장사가 잘 되던 매산시장이 애경백화점과 롯데쇼핑몰이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그 쪽으로 많이 빠져나갔어요. 요즈음 주부들이 환경이 깨끗하고 주차시설 등이 잘 된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이번에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으로 열리는 고객잔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저희 매산시장을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김해기 회장은 "바우처 선정기념 축제에는 대형 칼라TV를 비롯해 많은 경품을 준비했다"면서, "전통시장이 고객을 늘리는 방법 중에 축제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단지 경품을 타기위해 시장을 들리는 것이 아니고, 장을 보기 위해 매산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연 축제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통해 고객층이 두터워진다는 것이다. 고객들에게 나누어 줄 대형 칼라TV 등 경품이 쌓여있다 이번 썸머축제가 끝이 아니다. 매산시장에서 열린 고객 감사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이번에 받는 바우처 사업 선정기념 고객감사 썸머축제를 9월에 다시 한 번 열 계획입니다. 매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라고 몇 번에 나누어 6000만원이라는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지원금을 받을 때마다 고객감사 축제를 열어야죠." 김해기 회장은 매산시장이 이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한다. 매산시장은 2011년 1월 10일자로 수원시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시장이다. 매산시장은 오래전부터 수원역을 중심으로 개설된 시장이다. 수원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에서 재배한 각종 채소 등을 들고 나와 노점으로 장사를 시작하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그런 매산시장이 수원역이라는 지정학적 조건과 주변에 외국인들을 위한 다세대와 원룸들이 들어서면서 도시화가 되었다. 하지만 매산시장은 아직 옛 모습을 그런대로 지키고 있는 시장이다. 1차 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매산시장은 수원역세권 시장 네 곳 중 가장 재래시장에 가까운 형태를 지켜가고 있다. 고객 감사축제를 연 매산시장. 앞으로 매산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더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객층이 두터워지면 그만큼 시장의 활성화를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매산시장, 바우처 사업, 고객 섬머 대축제, 김해기, 초대가수 연관 뉴스 수원시 상인연합회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대회' 가져2020.05.12 지동 주민자치센터 각 단체 수원화성 문화재구역에 농작물 재배2020.05.08 "전통시장으로 당분간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 같아요"2020.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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