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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 후배시민
선배시민들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2019-09-20 16:58:08최종 업데이트 : 2019-09-20 16:59: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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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후배, 우리가 만드는 가치, 우리 가치, 경기-수원

지난 17일 12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 아주대학교 성호관 옆에서 광교·서호 노인복지관이 '선배 시민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응원은 의외로 성과가 좋았다. 선배 시민과 후배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실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체적 시민으로써 능동적인 노인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선배 시민 봉사단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시민참여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의 공감을 형성하자는 의도다.

선배 시민? 후배 시민? 어느 곳에 가도 선배와 후배가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도 선배와 후배가 있다. 어르신을 '선배 시민'으로, 젊은이들을 '후배 시민'으로 칭하여 최근 고조되고 있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해보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진행했다. 우리는 누군가의 선배 시민이다. 어르신이 '선배 시민', 청년이 '후배 시민'이듯, 청년들은 청소년들의 '선배 시민'이다. 우리는 모두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선배 시민이다. 우리 모두가 그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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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시민이 끌어주고...

광교·서호 노인복지관에서 선배 시민이 당신을 응원한다. 잘하고 있어, 자라고 있어! 선배 시민은 모든 후배 시민을 응원한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커피 마시고 힘내세요." 전단지 나눠주면서 "한번 읽어보세요. 선배 시민들이 여러분을 위로하러 나왔습니다. 학생들 응원하려 나왔어요. 힘내세요. 우리도 응원하려 나왔으니깐 학생들도 응원해 주세요"라고 어르신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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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써 주는학생

학생들에게 음료수랑 전단지를 나눠주고 힘내라는 메시지를 들려주면서 추가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스티커에 써 달라고 했다. 스티커에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글을 써 주는 학생들이 많았다. 고마워서 립밤 선물도 했다.

기자는 이번에 광교·서호 노인복지관이 함께 캠페인을 하는 것 보고 너무 감동받았다. 어르신들이 후배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음료수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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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희 중원노인복지관 관장

 "우리 어르신들이 청춘들에게 힘내라고 하는 것을 보고 너무 감동 받았어요. 한 기관에서 청춘을 살리는 일을 몇 명이 할 일이라기보다 여럿이 같이 해야하는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원시 어르신들께서 이렇듯이 열심히 하는 것 보고 격한 감동을 안고 갑니다. 혼자 가는 길 보다 여럿이 함께 가는 길이 더 든든하고 천천히 가지만 더 멀리 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신명희 중원노인복지관 관장은 흐뭇해 했다.
한해영관장이 오늘의 느낌을 말하고 있다.

한해영 관장

"아주대학교에서 두 시간 정도 우리 어르신 선배 시민들께서 학생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응원을 하는 귀한 시간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선배 시민들이 계속 누군가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제가 아니라 누군가를 돌보고 누군가를 응원할 수 있는 그런 선배 시민 이신 것을 보여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한해영 관장은 말했다.

"오늘 광교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서호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함께 청춘을 응원하는 그런 캠페인을 하였는데 다른 복지관과 함께 연계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뜻 깊고 보람찬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들이 있으면 같이 참석하는 수원시민이 되겠습니다"고 조석호 사회복지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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