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남문패션1번가, ‘아~ 줌마 가요제’ 예선부터 '후끈'
예선전 참가자 50명, 응원단까지 대동해 열기 대단
2019-09-19 16:46:09최종 업데이트 : 2019-09-24 16:06:48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남문패션번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아줌마가요제 예선전을 치루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아줌마가요제 예선전을 치루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

남문패션1번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줌마 가요제'가 18일 예선전을 치렀다. 모두 50명의 참가자들이 신청한 예선전은 오후 2시부터 남문패션1번가 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렸다. 교육장을 꽉 메운 예선참가자들과,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예선 시합장에 나온 응원단까지 70여명이 모였다.

 

지난해 '제1회 아~!줌마 가요제'를 개최한 남문패션1번가시장은 올해 2회 째를 맞이하게 됐으며, 21일 본선에 오를 14명의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예선전을 벌인 것이다. 참가한 아줌마 가요제 출연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부들로, 노래께나 한다는 사람들은 모두 모인 듯하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선전을 거쳐 14명 정도를 본선에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보니 아줌마들의 실력이 기존 가수 못지않았어요. 올해도 참가신청을 한 분들이 5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참가를 하겠다고 연락을 취한 분들이 있으니까요. 아줌마가요제는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문패션1번가 정지원 상인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남문패션1번가 정지원 상인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성함 가나다순으로 번호를 매겨 예선전을 치룬 참가자들이 사전에 미리 예선전을 치를 상인교육장에 와서 목을 푸는 것을 보면서, 남문패션번가 상인회 정지원 회장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해가 갈수록 아줌마가요제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다"고 말한다. 2시가 되기 전에 미리 상인교육장에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은 예선전을 치루면서도 상대방의 노래실력을 가늠해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면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저희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주관하는 제2회 아줌마가요제 예선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전통시장을 찾아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가산점을 드립니다. 모두 열심히 노래를 불러 좋은 성적을 내시기 바랍니다."

 

정지원 상인회장은 예선전에 참가한 아줌마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오늘 예선전을 치룬 후 2~3일 안에 연락이 갈 것입니다. 14명만이 본선에 오르기 때문에 연락을 받지 못하는 분들은 예선에서 탈락한 것으로 아시고 서운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선전부터 대단한 실력으로 본선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참가자들

예선전부터 대단한 실력으로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참가자들

예선전을 하는 동안에도 패션1번가 상인들이 수시로 찾아와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친다. 아줌마가요제는 올해가 2회째지만 지난해 워낙 성황리에 진행됐기 때문에 그만큼 상인들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줌마들은 가수"라고 예선전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아줌마가요제 본선은 21일 오후 4시부터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 사무실 앞에 특설무대를 차려놓고, 본선에 오른 14명의 아줌마들이 실력을 겨룬다. 식전행사로는 오후 2시부터 아줌마팔씨름대회가 열려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 100만원, 금상 1명 50만원, 은상 1명 30만원, 동상과 인기상 각 1명 20만원의 상금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인증서를 전달한다. 주말을 맞이해 남문패션1번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제2회 아~!줌마가요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권한다.

아줌마가요제, 남문패션1번가, 예선전, 상인회교육장, 정지원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