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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말, 단풍 절정…행복한 주말 즐겨
수원화성과 어우러진 ‘팔달산’ 단풍에 푹 빠져들어
2019-11-03 19:13:55최종 업데이트 : 2019-11-04 16:41:3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바라본 팔달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바라본 팔달산

붉은 홍시처럼 무르익은 가을 단풍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수원의 대표 단풍명소인 팔달산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절정에 이른 단풍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풍성함에 빠져들었다.

11월 첫 주말은 시내 곳곳에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이 빚어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최고의 휴일이었다.
절정에 달한 단풍 구경을 위해 멀리 교외로 떠나지 않고, 가족과 연인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팔달산과 만석공원 등 단풍명소를 찾아 가을 추억을 만들었다.
팔달산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팔달산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있는 팔달산 단풍은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수원 대표 단풍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궁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팔달산에 빨강, 노랑의 단풍을 보고는 "와'하는 감탄을 연발했다.

팔달산 정상에는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가 있으며, 효원의 종 등 역사 깊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다. 화성행궁 광장과 행궁을 거쳐 팔달산에 오르면 진한 가을의 풍경이 펼쳐진다. 정상을 오르다 보면 3.2km의 순환도로(회주도로)에 다시 한번 "와"하는 감탄사가 입에서 나온다.
3.2km의 순환도로(회주도로)에 아름답게 물든 단풍

3.2km의 순환도로(회주도로)에 아름답게 물든 단풍

순환도로는 평소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과 가볍게 뛰며 운동을 즐기는 곳이다. 이곳의 가을 단풍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어우러져 수원에서만 볼 수 있다. 순환도로에 울긋불긋 절정에 이른 단풍이 시민들의 가슴까지 풍성하게 했다. 연인들은 절정에 다다른 만산홍엽을 배경으로 사랑에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팔달산 중간의 순환도로를 거쳐 정조대왕의 군사지휘소가 있는 서장대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수원 시내를 보자 꽉 막혀 있던 가슴이 뻥 뚫리며 시원함이 밀려온다. 시민과 관광객은 팔달산 정상에 펼쳐진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 누르며 행복한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팔달산 서장대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팔달산 서장대

서장대에서 다시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노란색, 붉은색이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시민들을 유혹했다. 이번 주말을 놓치면 올해 단풍은 영원히 보지 못할 것 같아 가족이 함께 팔달산을 찾았다고 밝힌 이아람(여, 조원동) 어린이 가족은 "올해 단풍 추억을 어디에서 남길까 고민했는데요, 토요일인 어제는 집 앞 공원에서 단풍을 보며 시간을 보냈고요, 일요일 오늘은 화성행궁과 팔달산을 둘러보고 통닭 거리로 이동할 거예요"라며 "정상에서 바라본 수원시 멋져요. 아이들이 좋아해 오늘 가을 단풍 나들이 만족합니다"라고 밝히며 엄지손가락으로 최고라고 했다.

고등학교 동창 8명이 수원화성을 돌며 깊어가는 가을 즐기겠다고 밝힌 60대 후반의 남성은 "수원에서 살면서 수원화성을 완주한 시민이 몇 명 될까요, 내가 볼 때 그리 많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동창 8명이 등산화를 신고 배낭까지 메고 수원화성을 돌며 가을 단풍을 즐길 마음으로 모였는데 다들 완주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수원은 아무리 봐도 복 받은 도시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시내 중앙에 이렇게 큰 성곽이 있는 곳이 수원이 아닌 다른 도시는 없잖아요, 수원화성 단풍도 아름답겠죠"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수원화성에 펼쳐진 가을 단풍을 즐긴 시민들

수원화성에 펼쳐진 가을 단풍을 즐긴 시민들

깊어가는 가을, 멀리 교외가 아닌 팔달산을 비롯해 시내 주요 단풍명소에서 시민들은 오색빛깔 가을 풍경을 만끽한 행복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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