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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 의원, 팔달문시장 벤치마킹
조정호 상인회장 소개로 수원전통시장 현황 파악
2019-11-06 15:43:21최종 업데이트 : 2019-11-07 15:34:5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6일 충남 보령시의회 의원들이 남문고객센터를 찾았다

6일 충남 보령시의회 의원들이 남문고객센터를 찾았다

"수원시 인구는 현재 123만 명이다. 기초지자체 중에는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수원에는 모두 22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다. 이 전통시장들은 수원시 지역경제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의 모든 일은 수원시상인연합회에서 일괄적으로 의논하여 모든 사업에 이루어지게 된다."

5일 오전 11시. 충청남도 보령시의회 의원과 보령시의회 직원, 보령시 직원 들이 수원 팔달문시장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들은 남문고객센터를 찾아와 팔달문시장 조정호 상인회장에게 수원의 전통시장과 남문시장, 그리고 팔달문시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정호 상인회장은 팔달문 시장 상인회를 맡은 지 16년이 지났다면서, 수원의 전통시장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렇게 활성화 되었다고 말했다.

보령시의회 한동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조정호 회장의 설명을 들은 후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 의원들은 123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수원시에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 인구 10만3000여 명의 보령시와는 모든 것이 차원이 다르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팔달문시장 조정호 회장이 전통시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팔달문시장 조정호 회장이 보령시의회 의원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조정호 회장은 "수원의 전통시장들은 단합이 잘됩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지역에 들어오려면 상생자금을 전통시장에 주어야하는데, 지방 전통시장들은 고작 몇 억을 받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수원은 차원이 다르다. 지역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올 때도 전체 상인들이 모두 힘을 합해 그만한 상생자금을 받아냈다"고 말을 이었다.

조 회장은 수원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올 때 각 시장들이 얼마나 손해를 보게 되는지 그런 자료를 충분히 준비해 대형쇼핑몰 등에게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전통시장을 주식회사로 만들고 회계사 등을 고용해 체계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손해를 적게보는 편으로 상생자금을 받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그 돈도 상인회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고용된 회계사들이 처리했기 때문에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보령시의회 한 의원은 "보령시의 경우 대형마트가 들어와도 보령시에 주소를 둔 것이 아니고 인근 부여시 등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이 없다"면서 "수원시 상인들이 그렇게 체계적으로 대기업과 싸움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질문을 이어갔다.남문고객센터 3층 남문방송센터를 돌아보는 보령시의회 관계자들

남문고객센터 3층 남문방송센터를 돌아보는 보령시의회 관계자들

보령시의회 의원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한 것은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레일러였다. 어느 지자체나 청년실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에 청년상인들에 대한 문제는 더 많은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조 회장은 "수원시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레일러는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상인회의 자부담으로 마련했다"면서 "남문 한개 시장이 푸드트레일러를 두 대씩 소유하고 있다. 처음에 청년상인들을 모집할 때 레시피 등을 검토한 후 배정했지만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금 이곳을 방문한 보령시의회 의원님들 연세가 되면 살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겠지만 청년들은 다르다"면서 "요즘 젊은 청년들은 힘든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푸드트레일러 운영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회장은 앞으로 그런 실패를 감안해 제대로 된 청년상인들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고객센터 옥상에사 남문시장과 수원화성 등을 바라보고 있다

고객센터 옥상에사 남문시장과 수원화성 등을 바라보고 있다

보령시의회 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수원전통시장, 남문시장, 팔달문시장 등과 청년상인들의 푸드트레일러 등에 대한 질문을 한 후 조정호 상인회장의 안내로 남문고객센터 3층에 소재한 수원남문방송센터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정호 회장은 "전국의 전통시장 중에서 생방송 200회 특집을 여는 것은 수원남문방송이 최초"리고 설명한 후 방송 스튜디오를 꼼꼼하게 돌아보라고 권유했다.

방송국을 돌아본 보령시의회 의원 일행은 남문시장을 바라보면서 "원도심에 이렇게 큰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에 놀랍다"고 했다. 또한 고객센터 옥상에서 보이는 수원화성을 연신촬영하면서 "수원시는 전통시장과 세계문화유산 등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있는 도시"라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보령시의회, 팔달문시장, 벤치마킹, 방송센터, 수원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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