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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로데오거리에 ‘도경명리’ 갤러리 생긴다
강희수 작가, "문화를 꽃피우는 거리의 작은 빛과 소금이 될 터"
2019-12-08 22:21:42최종 업데이트 : 2019-12-10 16:55:56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갤러리 개관을 준비중인 강희수 작가를 만났다

갤러리 개관을 준비중인 강희수 작가를 만났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는 현재 몇 곳의 갤러리가 있다. 수원 화성행궁 앞에 소재하고 있는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을 비롯하여, 수원문화재단 지하 전시공간, 행궁길 갤러리, 남창동 23에 소재한 화홍갤러리, 이어서 갤러리 풍경과 크진 않지만 쉼 없이 전시를 잇고 있는 임아트 갤러리가 자리한다.

그 뒷골목 안에는 오후에만 영업을 하는 주점을 겸한 남문 크로키 갤러리가 있다. 남창동 134-10에 소재한 행궁동 레지던시도 있다.

이렇듯 몇 곳의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남문로데오거리로 내려오면 또 다른 갤러리들이 자리한다. 로데오거리로 들어서면 팔달로3가 79에 소재한 송산빌딩 주차장 외벽에 마련한 남문로데오 갤러리를 비롯하여, 로데오 갤러리 특별관, 갤러리 93-1, 팔달구 교동 91-1 4층에 자리한 해움미술관, 그리고 두 곳의 정류장 갤러리가 자리한다.

크고 작은 갤러리들은 그동안 나름대로 특색있는 전시를 유치하면서 지역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곤 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곳 거리를 지키고 있던 갤러리들이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한 번 전시된 작품을 오래도록 교체를 하지 않아 사람들이 제대로 된 전시를 만날 수 없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준비 중인 갤러리에는 자신의 작품을 걸어놓았다

준비 중인 갤러리에 자신의 작품을 걸어놓았다

그런 차에 남문로데오거리인 팔달구 향교로 123, 2층에 갤러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8일 오후 주소를 받아들고 찾아나섰다. '도경명리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개관준비를 하고 있는 이 갤러리는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강희수 작가가 자신의 화실과 갤러리로 마련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도경명리 갤러리의 뜻은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 담에 비치는 태양의 빛이 거리를 밝게 빛나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문로데오거리가 문화를 꽃 피우는데 작은 빛과 소금이 되어, 나와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실한 열매를 맺기를 염원하는 의미로 지은 갤러리 명칭입니다."

강희수 작가는 갤러리가 2층에 자리하고 있지만 높지 않아 좋다고 하면서, 양편으로 도로가 나 있고 인근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들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이곳을 택했다고 한다. 갤러리를 준비하는 안으로 들어가 커튼을 여니, 뒤편으로 농협주차장이 보이고 앞으로는 로데오거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누구나 찾아오기 편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작업실로 사용할 공간은 외부와 차단시켰다

작업실로 사용할 공간은 외부와 차단시켰다

강희수 작가는 이곳을 자신의 화실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편에 시설을 했으며, 반대편으로는 전시를 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민다고 말한다. 아직은 준비 중이지만 개관식은 유명 작가를 초청해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곳을 이용해 세미나를 할 수도 있고, 누구나 들어와 차를 마시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미겠다고 설명한다.

강희수 작가는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아동미술 교육자전문과정을 마쳤다. 개인전도 2005년 부천 헤어갤러리, 2006년 서울 갤러리 고도, 2009년 장충 갤러리 고도, 2015년 서울 수송동에 소재한 갤러리 고도 등에서 열었으며 초대전으로 '民 - 행궁나들이' 등 5회나 열었다.

강희수 작가는 한국미협 부천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위원장, 현대미술 부천작가회 회장, 경인미술대전 추천작가, 경기도미술장식심의위원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 수상경력을 보아도 남다르다. 1986년 경인미술대상 최우수상, 1994년 복사골주부솜씨대회 최우수상, 2009년 문체부 주최 마을미술프로젝트 당선으로 1억원을 지원받아 심곡본동 마을미술 프로젝트 진행 등을 담당했다. 그동안 70회에 가까운 단체전에도 참여했다.화성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생각으로 최근에 그린 '초대'라는 작가의 작품

화성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생각으로 최근에 그린 '초대'라는 작가의 작품

그런 작가가 수원화성에 매료되어 남문로데오거리에 점포를 마련하고 눌러앉았다. 남문로데오상인회 수석부회장을 맡기도 했던 작가는, 현재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87에 동그라미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게 열심을 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제 갤러리 도경명리를 개관하고 나면 그동안 못했던 작품활동과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겠다고 한다. '도경명리 갤러리'가 개관을 하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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