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감정을 요리하러 갈까?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에서 ‘감정쿠킹’ 전시와 체험전 열려
2020-02-20 14:26:30최종 업데이트 : 2020-02-25 10:32:24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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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쿠킹 전시장 내부 모습.
'감정'은 어떤 형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하며 '쿠킹'은 요리, 음식 준비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말이다. 이처럼 '감정'과 '쿠킹'이라는 두 단어의 만남을 통해 언어화하기 어려운 나의 감정들을 찾아보고 요리해서 나의 감정과 객관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취지이다. 감정파이 체험을 하는 가족에게 설명을 하고 있는 선진솔 학예사.
이재은 작가 '몬스터'.
감정이 들어간 몬스터 색깔을 입히자, 내가 그린 몬스터는 어떤 것일까?
노현지 작가 의 '그날의 맛'. 수십가지 요리 재료가 식욕을 자극한다. 비치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본 감정파이가 맛깔나 보인다.
명윤지 작가의 '소용돌이'. 어린시절의 추억을 불러낸다.
나의 감성 소용돌이를 어떻게 표현할까? 알록달록 점들을 이어서 나만의 감정 소용돌이를 만들어야지. 휘~휘~ 섞어 감정 소용돌이를 색칠해보자. 이것은 나의 막대사탕, 이것은 나의 알사탕. 내 것이 더 맛있을까? 친구 것이 더 맛있을까?
내 안의 감정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진정한 나를 나타내는 감정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전시를 감상해 보았으면 자, 지금부터 내 감정을 알아보고 감정쿠킹을 시작하자. 엄마와 동생과 함께 재미있게 요리하자. 엄마와 아이들이 감정파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교육일정표
어린이 생태체험미술관 전경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031-228-3585)와 체험실(4107)에 문의 하거나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 를 참고하면 된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 감정쿠킹, 이재은 작가, 노현지 작가, 명윤아 작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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