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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은 엉망이고 거리는 안 나고…골프 매니아의 고민
19번째 맞는 '2020 SBS골프대전'
2020-06-30 08:48:39최종 업데이트 : 2020-06-30 08:48: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거리와 방향성,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거리와 방향성,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약 76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약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골프 전문 방송채널을 통해 골프 경기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고 우리나라 프로 골프선수들이 세계적인 톱 랭킹에 랭크되어 있는 것이 골프 인구를 증가시키는 큰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스크린 골프가 곳곳마다 성행하면서 젊은 층이 골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이 골프용품과 의류를 포함한 골프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0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이 수원시 광교동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다.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사전 신청없이 무료로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기자가 찾은 26일, 전시장은 생각보다 혼잡하지 않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는데 역시 코로나19의 여파가 매우 컸다.
 
처음 입장할때부터 철저한 개인 방역관리

처음 입장할때부터 철저한 개인 방역관리


입장객에 대해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졌다. 입장은 Gate5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비대면 자동 체온 측정과 자동 손소독 기능이 탑재된 Tabio 기기를 통해 이상 증상자를 선별했다.  손소독제 후 비닐장갑 착용, 문진표 작성, 열화상카메라가 비치, 체온계로 개별 체온을 측정하고 입장을 했다. 마스크는 필수, 비닐장갑을 껸채로 입장했다. 입장객의 개인정보 동의와 입장객의 인적사항 기록을 장소를 달리해 무려 4번이나 했다. 입장객이 적어서 그렇지 혼잡할 때는 입장만 하는데 30분 정도는 소요될 듯 했다.

다양한 골프제품과 할인행사로 골프매니아들이 모였다.

다양한 골프제품과 할인행사로 골프매니아들이 모였다.

이번 행사에 골프용품과 골프웨어, 골프여행, 스크린골프, 골프장 기자재 등 골프산업전반의 100개사 업체가 참가했고 약 250개의 크고 작은 부스가 마련됐다. 2020년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신제품 골프클럽을 한자리에서 비교, 체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TPI)와 함께 전시장 내 스테이지 레슨을 마련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였다. 국내 최대의 시타장이 마련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 시연에 참가했다.
버디 퍼팅 원하시나요? 주의깊게 설명을 듣는 어느 골퍼

버디퍼팅 원하시나요?  주의깊게 설명을 듣는 어느 골퍼

KPGA의 유명 프로골퍼가 시작부터 잘못된 스윙, 올바른 길 만들 기, 스윙의 원리, 예쁜 팔로우 스윙까지 선보였다. 참가자는 프로골퍼의 코치에 따라 연습을 반복했다. 또 다른 어느 프로골퍼는 아이언 샷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바디 턴 스윙을 주제로 시연했다. TPI 황지혜 프로는 '발란스 골프 요가' 스테이지를 꾸며 시연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론치 모니터관에서는 스윙분석장비를 통해 참관객들의 스윙분석과 함께 개별 레슨을 진행했다.
프로강사의 골프의 기초부터의 강의 코너

프로강사의  골프의 기초와 실무 강의 코너

퍼팅장에서는 美 PGA에서 진행하는 퍼팅 테스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참관객의 퍼팅실력을 분석하여 PGA 랭킹 정보를 안내하고 참가자에게 경품도 지급했다. 행사장 내 퍼팅장에서는 매일 퍼팅 이벤트가 진행되며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하고 있다.  
도깨비는 장타다(자신감, 방향성, 비거리)

장타는  이렇게(자신감, 방향성, 비거리)

이번 골프대전에서 가장 눈여겨 볼 특징적인 것은 드라이브도 선 보였다. 비거리 향상에 촛점을 맞춰 2020 신제품 뿐만 아니라 '쓱 하면 싹 들어간다'는 퍼터 외 다양한 트랜디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다양한 제품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했다.

각 부스를 돌며 이제 골프가 사치가 아닌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는 느낌을 누구나 가질 수 있었다.   캐디백을 포함한 갖가지 고급 골프용품 및 악세서리, LPGA 이미향 프로가 사용한 볼딘 골프화, 작가가 직접 그린 캐릭터 골프모자로 개성미 넘치고 디자인을 추구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여 좋은 볼거리는 물론 체험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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