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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드는 미래의 세상은 어떤 것일까?
제6회 청소년 진로 박람회, 33개의 기관과 27개의 학교 지원
2018-10-15 16:39:25최종 업데이트 : 2018-10-16 14:07: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무조건 남들이 가는 속도로 가야 할까? 기차를 타고 한국엘 간다. 이태리에서 한국으로...부모님은 왜? 비행기 타고 가야지, 기차타고 가느냐? 더군다나 러시아를 거쳐 가는 것은 위험한 곳인데...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리스크를 안고 가지 않으면 오히려 실패한다." 그는 실패의 경험을 과감하게 이야기 하였다.

그가 말하는 '5가지 선택' 중의 일부이다. 방송인 알베르트(국적 이탈리아)는 1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 모인 4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웃기는 열강을 하고 있었다. 
개막식 초청강연: 방송인 알베르토의 다섯가지 선택은?

개막식 초청강연: 방송인 알베르트의 다섯가지 선택은?

10시부터 바로 이곳에서 '제6회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회식을 하였다. 식전 행사에 이어 사회자 서동혁(남, 경희대 3년 국제학 전공)군과 백승경(여, 수원청소년센터 미디어 동아리소속)양의 싱그러운 말솜씨로 청소년들에게 다가 갔다. 젊음이 살아 숨쉬는 곳은 모처럼 청년들의 세상이었다.
 
수원시장을 대신하여 수원청소년육성재단 박흥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였다. "오늘 박람회는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위해 33개의 기관과 27개의 학교에서 지원하였으며 꿈과 미래를 향한 여러분들의 직업 선호도가 최근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혁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순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오늘의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진로직업체험, 학과탐색, 청소년 창업과 진로상담 등 4개 분과 60여개 부스를 통해 1만8천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1부 개회식 후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함께: 은하수홀

1부 개회식 후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함께: 온누리아트홀

이어서 정진우 수원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청소년 대표가 함께 개막 선언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주제의 막이 올랐다.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저마다의 부스에서는 청소년을 끌기 위한 유치가 치열했다.

'진로직업 체험존'은 부스가 총 33개로 직업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곳이었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하여 9개의 '청소년 참여존'은 청소년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어 보는 창업동아리 발표가 큰 경험으로 다가왔다.

학과 탐색존에서는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과 멘토 만남과 체험을 통한 진학의 길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부터 ICT폴리텍 대학교까지 총 18개교가 참가하였다.
 
진로진학상담 및 멘토링도 효과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1회당 20분정도 진로설계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가슴 뛰게 할 내 꿈 찾아서! '심쿵心 꿈' 진로적성검사를 준비하며 아울러 상담도 진행하였는데 주변의 인기를 끌었다.

부스번호 14번과 15번의 진로직업 체험존에는 '3D 프린팅 진로체험'으로 1회당 20명, 정원8명으로 4차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속에 청소년들이 몰렸다.

이선우(남,소화초3)초등학생은 할머니 손에 이끌려 두리번거리며 신기한 듯 한참이나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할머니는"손자에게 좀 더 새롭고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멀리서 왔다"면서 "볼만한 것이 아주 많다"고 반가와했다.
 진로체험존인 3D 설계체험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진로체험존인 3D 설계체험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부스번호 16번 역시 4차산업 코너로 '드론으로 함께하는 드론 3종 미니올림픽'에 모험심 가득한 학생들이 많이 몰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컨투어링메이크업 배우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컨투어링메이크업 배우기

진로직업존 문화예술 6번인 '메이크 엎 아티스트 컨투어링 메이크업 배우기' 에는 실제로 실습을 하며 여학생들이 생동감있는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수원남부경찰서에서의 경찰직업 소개 및 장비체험코너는 역시 선호하는 직종이어서 그런지 경찰이 되는 방법과 경찰이 하는 일 등 열심히 설명을 듣고 공부에 집중하는 청소년이 있었다. 
나의 진로적성은 무엇인가? 검사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

나의 진로적성은 무엇인가? 검사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

수원시내 특성화고등학교는 입시철을 맞이하여 최고의 서비스로 학교를 홍보하고 있었다. 작지만 정성이 가득한 기념품과 선물도 곁들였다. 특히 재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료를 제시하며 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오후 4시까지 일정이 짜여 있었는데 청소년들에게는 산 지식을 공부하는 더 없는 좋은 기회였다.
 
실내 특강 역시 진로토크 콘서트로 은하수 홀에서는 오후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동물과 교감하는 덕후 이야기'와 '사람과 소통하는 ICT' 제목으로 직업진로에 대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청소년 진로 박람회는 철저한 준비에 비해 하루의 일정이 짧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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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청소년 진로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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