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손님맞이에 분주
2단계 시설 현대화작업 완료…마무리 작업으로 다소 어수선해
2020-09-23 15:40:53최종 업데이트 : 2020-09-23 15:40:1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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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동(왼쪽)과 과일동(오른쪽)이 마주보고 있다. 아직까지 곳곳에서 공사중이라서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다.
한 근로자가 과일동 외부에서 작업하고 있다.
어렵지 않게 주차장을 들어서면서 산뜻한 건물과는 달리 주변 정비가 끝나지 않아 다소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개장 초기인데다 추석까지 시간이 넉넉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수 있었다. 아직까지 곳곳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위험해 보였다. 초가을이지만 내리쬐는 햇살은 등이 따가울 만큼 강렬했다. 수산동 내부 모습, 대형 유리수조에 각종 어류가 가득차 있다.
바로 옆 52개 점포가 들어설 과일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을 하느라 어수선 하고 곳곳에서 공사를 하는 등 내부 분위기는 수산동과 별 차이가 없었다. 군데군데 황금빛 보자기로 싼 수십 개의 과일상자 꾸러미들이 명절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마 맛있고 싱싱한 사과와 배인듯 싶었다. 그러나 손님 보다는 점포 관계자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두대의 지개차가 드나들면서 과일을 트럭에서 점포로 실어 나르고 있었다. 과일동 내부 모습. 사과 배 포도 등 각종 과일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안내판에는 1층 점포상호와 함께 편의시설 위치와 2층에 들어설 입주시설, 그리고 3층 옥상정원을 알리고 있었다. 옥상정원에 오르자 주변이 한눈에 들어왔다. 고정식 탁자와 의자가 두 세트 있었으며 옆에는 그늘막이 설치됐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접혀있었다. 과일동 3층 옥상정원 모습,
두명의 자녀와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는 주부 손예원(39.세류1동)씨는 "기존 재래시장과는 달리 내부가 초현대식으로 건설돼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데 불편이 전혀 없었다"면서 "싱싱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이곳 상인은 물론 소비자들이 상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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