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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영통커피축제로 놀러오세요~
영통반달공원에서 지역상권 살리고 지역주민 즐기는 커피축제 열려
2018-10-26 16:09:00최종 업데이트 : 2018-10-26 16:05:07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영통커피축제 포스터

영통커피축제 포스터

영통반달공원에서 커피축제가 열려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커피축제추진단이 주관하는 제4회 영통커피축제가 오는 27일 반달공원에서 열린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반달공원 근처에는 영통커피거리가 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마을축제 일환으로 커피거리 사장님들과 추진단을 만들어 커피축제를 기획하면서 영통커피축제가 시작됐다.

15여개 카페가 참여하는 커피부스에서는 각 카페 만의 개성있는 커피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아나바다와 책전시, 공연과 마을라디오 공개방송까지 볼거리 먹을 거리 들로 거리가 풍성한 영통커피 축제. 즐길 거리가 많아서 재미있기도 하지만 영통커피축제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장님들이 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축제여서 더 의미 있다.제3회 커피축제

제3회 커피축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지역주민이 즐기는 축제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전영임 팀장은 "축제에 참가하는 카페 사장님들과 복지관 담당자들로 구성된 커피축제 추진단은 축제를 구상하는 회의를 연4회 정기적으로 해요. 축제가 가까운 시기에는 월1회 비정기적으로 자주 모이면서 카페 사장님들이 축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복지관은 행정적,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 나아갔으면 해요" 라고 말한다.

올해 커피축제 참가업체는 13개 정도다. 매년 참가하고자 문의하는 업체는 많은데 축제 장소인 반달공원에 더 많은 부스를 설치할 수 없어 참가업체 수에 한계가 있다. 이외에도 공원관리법상 공원 내에서는 음식물을 판매할 수 없어서 커피축제인데 커피를 팔 수 없어서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제3회 커피축제 공연 모습

제3회 커피축제 공연 모습

때문에 전영임 팀장은 "내년부터는 축제 장소 변경을 고려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영통동이나 복지관 주변 커피거리 업체 중심으로 축제가 이뤄졌는데 영통구로 축제 범위를 넓히려고요. 강릉커피축제처럼 영통커피축제도 지역 축제로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해요. 장소를 넓히려면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외부펀딩도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향후 계획을 밝힌다.

커피축제인데 커피를 살 수 없다니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편할 듯하다. 현재로서는 반달공원을 벗어난 부스에서만 판매를 하거나 대부분의 커피부스에서는 체험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후 축제 장소를 옮기더라도 공원관리법에만 얽매이지 말고 축제 때만이라도 잠시 판매를 허용해주는 행정 지원이 필요할 듯 싶다.
제3회 커피축제 아나바다 장터

제3회 커피축제 아나바다 장터

지역상권 살리고, 지역주민도 즐거운 커피축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내년에 개관 15주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위치를 아는 영통주민보다 모르는 주민이 많다. 복지관은 커피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만나고 복지관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더불어 지역주민이자 카페를 운영하는 참가업체 사장님들도 가게 홍보를 할 수 있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되고, 축제에 참가했던 업체에서 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무료로 해주는 계기도 됐다.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인 영통커피축제가 앞으로 수원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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