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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보러오세요"
정조대왕 거둥행사 펼쳐…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와 능행차 사전 홍보 위해
2019-09-30 09:10:53최종 업데이트 : 2019-09-30 09:14:4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정조대왕 거둥행사가 21일, 28일 두 차례 펼쳐졌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정조대왕 거둥행사가 21일, 28일 두 차례 펼쳐졌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10월 3일부터 펼쳐지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제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시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될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과 백성 그리고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체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시·화성시·경기도가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장용영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거둥행사'를 펼쳤다.
정조대왕 거둥행렬이 광교호수공원을 찾았다.

정조대왕 거둥행렬이 광교호수공원을 찾았다.

거둥행사는 지난 21일과 28일 두 차례 진행되었다. 21일 첫 번째 거둥은 권선구 호매실동을 찾았다. 호매실동 차 없는 날 행사장과 대형할인매장을 차례로 순회하며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선두에 나서고 장용대장의 지휘를 받아 오방기를 든 장용영 군사들이 도열 했다. 그 뒤로 정조대왕과 혜경홍씨를 중심으로 별감과 내관, 궁년, 무예단이 뒤를 따랐다. 호매실동 행사장에 정조대왕 거둥행렬이 나타나자, 차 없는 날 행사가 모두 중단되며 모든 귀와 눈이 거둥행렬에 집중되었다.

"우리 동이 살기가 좋아진 건가요, 우리 동에 정조대왕이 직접 오시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정조대왕이 우리 동에 오신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일 겁니다."
"정조대왕님이 오셔서 차없는 날 행사가 더욱 빛나는 것 같아요. 짱 입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4일부터 열리는군요, 꼭 구경하러 가고 싶어요. 대왕님이 오셨는데 우리도 가야죠." 시민들의 반응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고, 정조대왕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웠다.

차 없는 날 행사장에 이어 대형할인매장 찾았다. 대형할인매장에 취타대의 연주 소리가 울려 퍼지며 정조대왕이 나타나자, 매장에 있던 시민들은 색다른 볼거리에 신기해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1층을 시작으로 2층과 3층까지 차례로 돌며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지를 나눠주며 홍보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쳐진 거둥행사, 광교호수공원에서 무예단이 무예 시범을 보였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쳐진 거둥행사, 광교호수공원에서 무예단이 무예 시범을 보였다.

28일 두 번째 홍보 장소는 광교호수공원이다. 수원컨벤션센터를 거쳐 광교호수공원에 거둥행렬이 나타나자,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일제히 거둥행렬로 모여들었다.

취타대의 음악 소리와 정조대왕의 출연에 시민들은 반가운 마음과 의아심으로 궁금증이 폭발했다.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 홍보지를 받아들고 그제야 궁금증이 풀리며 박수로 거둥행렬를 반갑게 맞이했다.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손을 들어 "안녕하세요, 수원화성문화제 놀러 오세요"라고 하자, 시민들은 "대왕님 멋져요. 수원화성문화제 보러 꼭 갈게요"라며 화답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쳐진 거둥행사, 광교호수공원에서 무예단이 무예 시범을 보였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쳐진 거둥행사, 광교호수공원에서 무예단이 무예 시범을 보였다.

광교호수공원 중간지점에서 거둥행렬을 멈추고 무예단의 화려한 무예 시범을 보이자 시민들은 색다른 볼거리에 마냥 즐거워했다. 정조대왕과 사진 촬영은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전달했다.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주관한 조종래 수원화성문화재단 담당자는 "수원화성문화제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시민들이 있습니다. 바빠서 못 오시는 분도 있고, 언제 어디서 행사하는지 모르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직접 시민들을 만나 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많은 시민이 오셔서 문화제를 즐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능행차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쳐진 거둥행사, 시민들이 정조대왕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펼쳐진 거둥행사, 시민들이 정조대왕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 개천절부터 4일간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125만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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