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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 열려…대상 정옥순 씨 수상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대강당에서 400여명 모여
2019-10-02 15:47:05최종 업데이트 : 2019-10-02 15:48:21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가 주최한 은빛노래자랑이 시작되기 전 이훈성 팔달구청장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가 주최한 은빛노래자랑이 시작되기 전 이훈성 팔달구청장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국군의 날이자 10월 첫날인 1일 오후,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1층 대강당에 400여명이 팔달구 거주 노인들이 모였다. '2019 팔달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이 열렸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은빛 노래자랑은 시작하기 전부터 팔달구 10개 동에서 응원차 모인 구민들로 인해 북적였다.

"오늘 모든 분들이 즐겁게 노래하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먼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오늘 은빛노래자랑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시고 좋은 기운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이병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래자랑을 통해 더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에는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과 김진관 의원, 이혜련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팔달구 이훈성 구청장과 각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도 응원차 찾았다.
중간중간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중간중간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식전행사부터 뜨거워진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
노래만큼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은 없는 듯하다. 이날 모인 노인들은 손에손에 응원도구를 들고 시작하기 전부터 응원을 펼치느라 시끌벅적했다. 더구나 이날 응원상으로 3개 팀을 선정해 수원농협에서 효원미를 수상한다고 하자 응원전은 점점 뜨거워졌다.

팔달구 은빛노래자랑은 모두 14명의 노인들이 참여했다. 팔달구 10개 동에서 경로당 숫자가 많은 동은 1명 이상이 참가했고, 경로당이 적은 곳은 1명만 참가했다. 노래경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7명씩 경연에 참가했는데, 시상은 대상 1명(칼라TV), 금상 1명(전기압력밥솥), 은상 1명(삼성청소기), 동상 2명(에어프라이기), 인기상 2명(와이드 그릴), 우수상 7명(수저세트)를 시상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상을 수여한 것이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경연이 시작되기 전 인사말을 통해 "팔달구에는 모두 86개소의 경로당이 있다"면서 "노래자랑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했다. 노래자랑은 초청가수 나소연의 노래로 시작해, 개회선언, 내빈소개, 개회사 및 축사, 심사위원 소개, 노래경연, 초청가수 공연(이미옥), 심사평 및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모두 14명의 출연자가 경연에 참가했다

모두 14명의 출연자가 경연에 참가했다


처음부터 뜨거운 응원전으로 후끈 달아올라

은빛노래자랑이 시작되자 각 동에서 출연한 출연자들이 노래를 하는 동안, 응원단들이 무대로 올라가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함께 춤을 추었다. 응원상을 노린 경쟁임을 쉽게 알수 있었다. 열창하는 출연자들도, 응원을 하는 응원단도, 관람을 하는 어르신들도 모두가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이날 무대에서 실력을 뽐낸 동네 가수는 모두 14명. 인계동 파밀리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옥순 씨가 '바램'을 불러 대상과 커다란 칼라TV를 경품으로 받았다. 금상은 화서2동 꽃뫼버들마을에 거주하는 이현옥씨가 '이별'을 불러 전기압력밥솥을 상품으로 받는 행운을 누렸다.

'2019 팔달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은 (사)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가 주최하고 (사)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수원시와 팔달구청 후원으로, 수원농협, 수여성병원, 패밀리포터하우스, 다인병원, 중앙병원 등이 협찬했다.

은빛노래자랑, 팔달구, 대한노인회, 이병학, 이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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