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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로서 선도한다
20일 화성행궁 일원에서 평생학습축제 개최, '배우고‧즐기고‧나누고‧고고고!!!'
2018-10-22 15:50:24최종 업데이트 : 2018-10-22 15:46:3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평균수명의 연장은 평생학습의 시대를 재촉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문명과 삶의 주기가 급속하게 달라지는 시대에 배우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 질 수밖에 없는 사회가 되었다.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고고고...!!' '2018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가 20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원의 한복판인 화성행궁과 그 주변인 행궁동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하였으며 평생학습기관과 여러 시설이 함께 참여하였다. 12회를 거듭해 오는 동안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평생학습의 인프라가 잘 구축된 모범적인 도시로 변모하였다.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한 개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수원시는 평생학습기관이 600개가 넘으며 8500 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이라고 하였다. "더 나아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 지정될 만큼 성숙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각 구의 주민자치위원회, 각 학교기관의 꿈의 학교, 문화예술단체에 대해 높은 기대와 아울러 감사의 말을 했다.
 
최순옥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장은 "역사의 숨결이 있는 화성행궁에서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고고고...'주제를 외치며 100세 시대 평생교육이 너무도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식전공연 역시 잘 준비된 프로로 평생학습이 무엇인지를 공연을 통해 보여주었다.
 
이Learn 저Learn 평생학습 32개의 부스,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부스 18개, 꿈의 학교 부스 32개 등 총 82개의 부스로 화성행궁을 가득 채웠다. 마침 토요일이고 날씨마저 쾌청하여 가족단위, 학교 친구들, 학교의 동아리들, 각 기관별로 화성행궁은 가슴 설레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수원소방서의 119소방안전체험, 경기 EMS 응급의료지원 등의 설치는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들이 제복을 입고 마치 소방대원이 된 것처럼 의젓한 폼을 잡기도 하였다. 한편 중앙 무대에서는 개막식 이후 무예24기, 꿈의 학교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각종대회로 오후 5시까지 진행하였다.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단위인 주민자치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에 힘을 실어 주었다. 수원시 4개 구(區)에서 골고루 출연하였다. 각 구별로 2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가령 권선구에서는 난타공연과 하늘꽃 예술단이 고전무용을 보여 주었다. 
개막식 후의 공연한마당

개막식 후의 공연 한마당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총 5팀이 경연을 벌였다. 버드내노인복지관의 품바동아리에서는 '각설이'를 공연하여 주위의 시선 집중은 물론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SK청솔노인복지관의 댄스스포츠 동아리팀의 스포츠 댄스 역시 율동적이고 감성적이어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였다. 
나의 교통법규 준수능력은 몇 점이나 되나?

나의 교통법규 준수능력은 몇 점이나 되나?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지역을 넓혀 인근의 실내 공연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를 운영하였다. '어린이 백일장' 팔달구청에서의 '위민정조학당 문해 한마당'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평강공주 토크쇼'와 '청소년디자인 싱킹' 화성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의 '평생학습토론회'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서의 의미가 매우 컸다. 세대 간의 갈등이 사회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 소통의 기회와 각 세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체험을 통해 느끼고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역시 어딜 가나 '4차 산업혁명시대'가 큰 이슈가 되는 것은 여기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개념의 인식에서부터 적응하는 방법 등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적응해가는 학습의 효과가 매우 컸다.
3인 3색 동행, 꿈을 찾아 나서는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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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내 아이를 위한 코딩교육 코너에서 유심히 살펴보니 '엄마는 코딩이 궁금하다'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미니 자판기, 무전 반사거울 등이 만들어지고 체험을 통해 실용성도 검증해 볼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자신의 특기, 취미와 진로의 연계인데 34번 부스부터 50번까지 부스에서 약간의 고민을 찾을 수 있었다. 수원상담센터에서의 좋은 부모되기 상담과 체험학습

수원상담센터에서의 좋은 부모되기 상담과 체험학습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이것 저곳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더 없는 좋은 교육장이었다. 많은 중고생들이 행사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었다. 오후 5시경 폐막식이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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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축제, '배우고‧즐기고‧나누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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