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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 종이접기 모임 전시회도 열고 자격증도 따고
종이로 접는 무한한 꿈의 세계, 종이접기 작품전시회
2018-10-23 16:54:29최종 업데이트 : 2018-10-23 16:50:38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지동 종이접기 회원들이 작품전시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동 종이접기 회원들이 작품전시회 준비를 하고 있다

22일,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 2층 전시실에 몇 사람이 모여 무엇인가 작업을 하고 있다. 두 세 사람씩 곳곳에서 벽에 무엇을 붙이기도 하고 의논들도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26일부터 개막하는 '종이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상 -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 종이접기 작품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실 바닥과, 중앙에 놓인 테이블 위에는 각종 종이로 만든 작품들이 놓여 있고 종이접기를 배우는 회원들은 이것저것 벽에 대보기도 하고, 종이로 만든 작품을 더 큰 종이위에 올려놓아 보기도 한다. '종이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상'은 모든 것이 종이만을 이용해 그 위에 칠을 하고 그림도 그려 만든 것이다.

팔달구 지동(동장 이현희)은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한 때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이것저것 시작하기도 했지만 결국 지속성이 없이 중단해버리고 말았다. 그런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뜻은 좋은데 그것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연세가 많은 분들이거나 몸이 불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기기도 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개막하는 종이접기 작품전시회 홍보전단

26일 개막하는 종이접기 작품전시회 홍보전단


봉사를 하기 위해 더 배움을 택한 지동 어머니들

"이번 종이접기는 지동 주민 6명이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강습을 받았어요. 아이들을 자녀로 둔 젊은 어머니 6명이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그 중 4명은 초급단계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받고, 재능기부나 방과 후 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사범자격증을 따야하기 때문에 사범반을 시작하려고요."

그동안 지동 종이접기를 가르쳐 온 이순숙 강사는 종이접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하면서 (사)한국종이접기협회 경기도남부지역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범들이 종이접기에 대한 재능기부와 작품전시회 등을 열고 있는 종이접기는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작품전시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전시를 위한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전시를 위한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종이접기는 기초과정을 3개월 정도 배우면 기능을 익힐 수 있어요. 물론 자신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가? 또는 종이접기 개발에 대한 능력이 얼마나 있는가? 등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요. 그 과정을 마치면 기초과정 자격증을 따야하고 그 다음에 자신이 더 많은 재능기부나 방과 후 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사범자격증을 따야죠."

초급자격증을 딴 4명의 어머니들은 더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의사를 밝혀 전시를 마친 후에는 사범반 교육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전에 먼저 그동안 배운 학습을 이용해 종이로 그리는 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정신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이접기 전시회를 열겠다는 것이다.
전시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종이접기 회원들

전시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종이접기 회원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다양한 꿈의 여행 종이접기

종이접기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나라 전통종이접기로 종이문화를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보급해서 종이접기를 종이조형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다. 종이접기는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조형에 대해 공부하면서  진취적인 사고와 지능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종이접기를 이용해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꽃과 나무 등은 물론이고 동물과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 등도 가능하죠. 종이로 만드는 꿈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접기 작품은 보관만 잘하면 반영구적이라고 보아야죠. 자신이 연구하기에 따라서는 종이접기 마니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종이로 만드는 꿈의 세계. 종이접기 작품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지동 종이접기 회원들은 10월 26일 개막식을 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관람하고 앞으로 종이접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바쁜 회원들에게 '성공적인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어린말로 전시회의 축하를 전한다.

종이접기, 작품전시회, 지동, 창작센터, 2층 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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