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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2018 孝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섬김 · 나눔 ·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
2018-10-24 16:47:35최종 업데이트 : 2018-10-26 09:18:46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경기교총웨딩홀 지하에서 열린 행궁동 경로잔치

경기교총웨딩홀 지하에서 열린 행궁동 경로잔치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은 행정동이다. 행궁동은 남창동, 영동, 팔달1가 · 2가 · 3가동, 구천동, 중동, 남수동, 매향동, 북수동, 장안동, 신풍동 등 12개의 법정동을 아우르고 있다. 행궁동은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과 남문인 팔달문에 이르는 구간과 팔달문 밖까지 동 행정구역을 삼고 있는 곳으로 수원의 중심동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 소재하고 있는 행궁동은 당연히 문화재보호구역이다. 그렇기에 이곳은 마음대로 건물의 증개축을 할 수 없어 원도심으로 오래된 가옥이 많은 곳이다. 행궁동은 문화재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젊은이들보다는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요즈음 들어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거리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노인층이 많은 곳이다.

그런 행궁동이 24일 오전 경로잔치를 열었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89-13 (고등동)에 소재한 경기교총웨딩하우스 지하층과 2층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연 경로잔치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이날 식전행사의 사회는 남문로데오상인회 송봉수 회장이 담당하고 의식행사의 사회는 행궁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조이화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원로가수 김용만이 초대가수로 노래를 하고 있다

원로가수 김용만이 초대가수로 노래를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하인사를 대신 전하고 있는 민효근 행궁동장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하인사를 대신 전하고 있는 민효근 행궁동장

식전행사부터 분위기 올라, 1시간 동안 각종 공연

이날 식전행사는 한 시간 정도 이어졌다. 원로가수 김용만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송희라 등과 합창단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식전행사를 마친 후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효근 행궁동 동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가난했던 나라를 위해 인생을 피와 땀으로 일궈낸 열성을 높이 평가했다.

염태영 시장은 축하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의 삶이 더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면서 "우리사회를 위해 어머님, 아버님께서 애써주신 노고를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매일 매일이 오늘 같은 잔칫날처럼 즐거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민효근 동장이 대신한 축사에 이어 참석내빈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잔치에는 수원시의회 김진관, 최찬민, 한원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에 팔달문시장, 영동시장, 시민상가시장, 패션1번가시장, 구천동 공구시장, 남문로데오시장 등 6개소의 전통시장이 소재하고 있는 행궁동답게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지역의 각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상률 팔달구청장과 수원시의회 최찬민, 한원찬, 김진관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한상률 팔달구청장과 수원시의회 최찬민, 한원찬, 김진관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 한창석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들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 한창석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들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노인복지기여자 표창과 장수어르신께 선물도 증정

경로잔치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노인복지기여자 표창과 장수어르신께 드리는 선물증정이다. 이날 노인복지기여자 수상은 김영한(남, 76세) 어르신이 수원시장 표창을 한상률 팔달구청장이 대신 전수했으며, 팔달구청장 표창에는 노금성(여, 70) 어르신이 수상했다. 장수어르신들께는 민효근 동장과 한창석 주민자치회장이 건강식품을 선물했다.       

인사차 무대로 올라온 한상률 팔달구청장과 수원시의회 김진관, 최찬민, 한원찬 의원 등은 큰 절을 올려 어르신들의 경로잔치를 축하했으며, 이어 무대에 오른 한창석 행궁동 주민자치회장 및 단체장들도 모두 큰 절을 올렸다. 한창석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께 "오늘은 즐거운 날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경로잔체에서 봉사를 하고 있던 한 주민은 "우리 행궁동은 정말 어르신들이 많아요. 그래서 타 동처럼 65세나 68세 등의 어르신들을 모실 수가 없어 오늘 73세 이상 연세가 드신 분들을 모셨어요, 그래도 1329명의 어르신들이 오늘 초대를 받았어요"라고 한다. 어르신들의 연세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행궁동 경로잔치. 행사장 안에 자리하신 모든 분들이 강건하시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내년에도 또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

행궁동, 경로잔치, 교총웨딩하우스, 초대가수, 민효근, 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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