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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감사행정으로 범사회적 청렴문화 확산
24일 수원시청에서 2018년 청렴시민감사관 공동회의 열려
2018-10-25 13:40:00최종 업데이트 : 2018-10-25 13:36: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24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 청렴시민감사관 공동회의'가 열렸다. 기관별 상호협력을 통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활동 범위 확대 및 범사회적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모인 자리였다. 경기도,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시민감사관 소개

경기도,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등 4개 기관 시민감사관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4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기관별 청렴 시민감사관 2명씩 총 8명이 참여하였다. 약 10분간 각자의 소개와 상호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 활동내역과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먼저 경기도청에서 나온 담당공무원이 경기도 운영 현황을 소개하였다. 운영근거를 말한 뒤 운영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율적 부정부패 감시를 하고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명예감사관은 시장 군수 추천에 의해 도지사가 위촉하는데 본청 관할인원이 67명이고 북부청 관할이 33명으로 총 100명이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용인시 운영현황을 용인시 시민감사관이 소개하였다. 용인시는 시민감사관이 18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일반분야 11명, 전문가 집단이 7명이다. 이들은 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자체감사처분사항에 대한 실무적인 것을 검토하기도 한다. 자체 간담회를 통해 방향성을 점검하고 건설적인 추진방법을 논의하기도 한다. 특히 시정 관련제도의 개선사항과 건의를 통해 건강한 시정을 펴 나가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는 구성인원이 총 39명으로 매년 초 1년의 감사계획 수립 시 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감사관을 선정한다. 그리고 년 4일의 감사에 참여한다. 지역사회 내 각종 사항 수시 제보 및 건의사항을 30일 이내로 결과를 통보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도개선을 비롯하여 예산절감의 모범사례도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 시민감사관의 현장중심 실천사례 이야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이 현장중심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화성시는 시민감사관 총 구성인원이 26명인데 봉담‧향남읍 2명, 나머지 읍면동은 각 1명이며 위촉기간은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내 각종 사항을 수시로 제보하며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30일 이내 통지하고 있다. 분기별로 제보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며 안내문을 분기별로 발송하고 있다. 화성시 시민감사관의 운영성과 사례발표

화성시 시민감사관이 운영성과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경기도 명예감사관 제도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였다. 감사 참여 기관수가 2016년 7개소에서 2017년에는 9개소, 2018년 10월까지 4개소만 참여하는 등 다소 부진함을 보였다. 주요 제보내용으로는 안전대책, 생활쓰레기 배출체계개선, 교통체계 등 몇 개로 한정되었다.
 
화성시의 어느 시민감사관은 활동사례에서 "맨홀의 개선을 요구하였는데 1주일 이내 완료되었다는 통지를 받았고 노후된 이정표의 개선을 지적하여 잘 마무리되어 보람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용인시의 한 감사관은 "용인시와 수원시 시립도서관의 경우 개방시간이 달라 수원시 학생들이 용인시로 몰려 혼잡을 이루는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면서 "모든 시의 도서관 개방시간을 통일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강조했다.
 
수원시 시민감사는 "행정, 회계, 법무, 사회복지 등 4개 분과를 잘 편성하여 전문성있는 시민감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잘 모르는 부분까지 알게하여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각 부서 공무원의 인력이 부족하고 직원의 복지가 향상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공동회의 직후 4개기관 도 및 시민감사관 기념촬영

공동회의 직후 4개기관 도 및 시민감사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시민감사관이나 도 명예감사관의 정기적인 회의가 거의 없어 아쉬움이 많음을 토로하였다. "정보 교환 뿐만 아니라 시민감사관의 일이 중간에 끊기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기관감사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건설적인 제안이나 건의, 제도개선사항 등을 접수 받고 도정과 시정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를 토대로 도정이나 시정에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한 행정일 것 같다. 도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정은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상이기도 하다. 오늘 경기도를 비롯한 3개시의 시민감사관 회의는 이제 시작이 되어 더욱 발전하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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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감사행정, 청렴문화, 청렴시민감사관 공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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