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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청춘 청년몰, 별별 체험 다 있네!
디저트‧꼬마김밥‧케이크까지 매장 메뉴 직접 만들 수 있어요
2019-04-04 14:23:02최종 업데이트 : 2019-04-05 08:47:1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맛있게 먹는 식문화에서 즐거운 체험을 더하다.'

청년 상인 28명이 똘똘 뭉쳐 운영하는 '28청춘 청년몰(이하 청년몰)'이 리뉴얼스타트를 기념하여 4월부터 '별별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름 그대로 청년몰 매장에 있는 메뉴나 재료를 가지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상인들이 직접 체험을 안내하고 개성 넘치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별별체험. 첫째 날인 2일은 디저트 (과일퐁듀, 초코귤칩)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동시장 2층에 위치한 청년몰은 문화특화상품, 디저트, 푸드코트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쇼핑몰이다. 인근에 팔달문시장 등 전통시장이 한데 모여 있는 곳에 문을 연 청년몰은 오픈과 동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음식 메뉴는 독창적이고 분위기는 깔끔하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청년 상인들이 제공하는 친절한 서비스는 단골손님이 늘어난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상품 판매를 넘어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별별체험프로그램 첫 시간, 디저트를 만든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별별체험프로그램 첫 시간, 디저트를 만든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송혜령 씨는 청년몰에서 '간식여왕'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매장과 메뉴에 대한 소개가 시작됐다. '내가 먹을 수 있는 것만 판매한다'는 원칙 아래, 가게를 연 송혜령 씨는 맛있고, 건강하고, 품질 좋은 재료만을 고집한다. 그녀는 "몸에 좋지 않은 재료로 만든 간식을 먹을 때 두드러기가 나는 예민한 체질이어서 무엇보다 좋은 재료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만드는 과정은 꽤 간단한 편이었다. 강사는 참여자들에게 깨끗이 씻어 준비된 귤과 딸기를 나누어 주었다. 딸기는 꼬치에 끼워 고정시켰다. 그리고 사전에 중탕하여 녹인 초콜릿을 딸기와 귤에 입혔다. 딸기는 분홍색, 귤은 하얀색 초콜릿이었다. 달콤새콤한 과일에 깊은 단맛이 나는 초콜릿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가진 디저트가 완성됐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한 대신 과일 손질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을 예상해 미리 건조시킨 귤과 꼭지를 딴 딸기를 사용했다. 강사는 체험 과정 외에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과일을 건조시킬 때 적당한 온도와 시간, 과일 껍질까지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씻는 방법, 초콜릿을 중탕하는 방법까지 세세한 설명으로 체험시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 프로그램 중간마다 퀴즈를 내서 참여자들에게 재료를 더 나누어 주면서 재미있게 진행을 이어나갔다.
청년몰 매장 <간식여왕>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를 만들고 있다.

청년몰 매장 <간식여왕>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를 만들고 있다.

"유치원에서 하원한 아이와 함께 별별체험에 오게 됐어요. 일단 몸에 좋은 재료로 디저트를 만든다니 안심이 되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과정이 간단하지만 맛도 있고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간식여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된 기회였어요. 앞으로 청춘몰에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라며 우만동에서 온 김희경 씨는 만족스러워 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체험을 마친 참여자들은 다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를 했다. 참여자들은 '다음 체험도 해보고 싶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강사는 체험을 통해 알게 된 메뉴를 시식할 수 있도록 매장을 소개하며 상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별별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를 받았다. 대부분 체험은 신청이 마감되었으나 아직 남아 있는 체험도 있다. 체험 메뉴는 음식메뉴인 디저트(과일퐁듀, 초코귤칩), 쌀케이크, 꼬마김밥과 입체마스크 만들기가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가지씩 체험이 진행된다. 신청은 1인당 2회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시장 청년몰 사업단(031-242-6090) 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콤달콤한 과일이 더욱 달콤한 초콜릿과 만났다.

새콤달콤한 과일이 더욱 달콤한 초콜릿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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