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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고 냉정한 삶 속에서 달과 마주친 사내를 만나다
2019 수원연극축제 화제의 국내초청작, ‘창작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 제작 과정 해부
2019-05-23 13:47:03최종 업데이트 : 2019-05-23 16:22:17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달의 약속' 작품 설치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이란희PD

'달의 약속' 작품 설치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이란희PD

'2019 수원연극축제'가 개막되는 24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다.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펼쳐지는 경기상상캠퍼스 정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넓은 잔디로 펼쳐진 '사색의 동산'에는 국내초청작 '창작중심 단디'의 작품 '달의 약속' 설치가 되고 있었다.

 

'창작중심 단디'의 이란희 PD는 "현대의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어떤 한 개인이 자기 현실에서 억압되어 있고 꿈을 펼치지 못한 자신의 모습과 달로 상징되는 순수했던 꿈을 찾아가서 열심히 살았던 자신의 모습하고 대비하면서 희망을 새롭게 얻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사색의 동산'에서 공연될 '달의 약속' 작품의 설치물이 조립되고 있다

'사색의 동산'에서 공연될 '달의 약속' 작품의 설치물이 조립되고 있다

이란희 PD는 "반복되는 삶의 미숭 속에서 헤매는 사내의 분열된 모습이 흔들리는 배와 돛 등의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표현된다"면서 기대하여도 좋다면서 자신 있게 말했다.
 

공연은 초연 작품으로 장르는 공중퍼포먼스이다. 크레인에 매달린 배우들은 퍼포먼스로 내일을 향한 도전을 표현한다. 공연은 개막 첫날인 24일은 하지 않고 그 다음 날인 25일~26일 이틀 동안 하게 된다. 공연시간은 저녁 9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30분 동안 진행된다.
대형크레인이 동원되는 달의약속이 공연될 무대 전면

대형크레인이 동원되는 달의약속이 공연될 무대 전면

단체 '창작중심 단디'는 2018 수원연극축제에도 초청되어 '단디우화'를 공연한 바 있다. '단디우화'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는 3포세대들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나비가 되어 멋진 꿈을 펼쳐보라는 내용을 담았었다.

 

이처럼 인간의 다른 내면을 비추고 반영하는 자유의지와 창의적인 예술성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인간의 신체와 줄이라는 감각적인 소재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감성과 의미를 전달하는 예술적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국내초청작은 '창작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 뿐만 아니라 '정가악회'의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거리극), '바람컴퍼니'의 '고기, 돼지'[(거리극, 인형극) 등 총 11편과 해외초청작 '극단 아누'의 '위대한 여정'(독일 거리극) 등 총 6편이 선보인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 펩카페에서 열리는 시민인형워크숍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등 총 7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검정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부분이 작품이 공연될 위치이다

검정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부분이 작품이 공연될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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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연극축제, 수원시, 창작중심 단디, 달의 약속, 경기상상캠퍼스, 숲속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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