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건강한 지방의회로 지방분권시대 열어 간다
‘대한민국의회‧행정박람회’ 4일부터 3일간 열려...190개 부스‧세미나 체험관 운영
2019-07-06 11:00:07최종 업데이트 : 2019-07-06 10:53: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민선7기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는 지방분권시대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한민국의회‧행정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7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한민국의회 및 행정박람회는 지방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의 장으로서의 그 역할에 의미를 뒀으며 처음으로 민간주도의 행사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의회와 행정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전국의 지역대표 신문사가 함께 했다. 수원의 경기일보를 비롯한 각 도(道)를 대표하는 9개 신문사가 참가한 것이다. 대한민국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주)유니버설 라이브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190개의 부스가 마련된 각시도 홍보관과 체험 및 상담관

190개의 부스가 마련된 각 시도 홍보관과 체험 및 상담관

공통적인 행사로 4일 개막식과 환영오찬,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수원화성의 멋과 맛을 소개했다. 특별행사로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위한 정보의 장으로 선거와 의정활동, 지방분권 자치에 대한 대주제와 소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을 위한 정보의 장으로서 특강과 세미나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관과 상담관, 정보관으로 나누어 저마다의 역할분담을 했다. 홍보관은 대한민국의 의정활동과 지자체 행정을 홍보했다. 전국광역시‧도‧시‧군‧구 의원들의 1년간의 활동한 다양한 내용을 홍보하고 상호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차별화된 법안 발의의 내용, 지역민들의 민원을 해결한 우수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홍보 부스를 준비했다.

여러 지역의 특수성이 담긴 지역의 숙원사업도 소개했다. 각 지방정부의 정책을 소개했고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자치단체 상호간의 정책과 정보를 교류하는 더좋은 기회가 됐다. 국내 및 해외분권 우수사례 정보관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담관은 행정의회 민원상담관이 각종 민원에 대한 상담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었지만 다소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다.
미래를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홍보관

미래를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홍보관

특별행사로 지방분권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도 개최했다. 계획은 많았지만 일부 행사는 축소 운영되어 아쉬움도 있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의회정치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동참의 자리로는 아직은 부족한 듯싶었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행정달인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꿈을 심어 주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진짜 진로교육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줬다. 체험행사로 국민안전체험관에서는 VR안전체험, 어린이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이 이루어졌다. 청소년의회활동 체험관은 학교교육에서 느낄 수 없는 산교육의 장이었다.

건강심리상담 체험관, 스피치체험관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누구든 면접스피치와 선거스피치를 실습 할 수 있었다. 미리 준비한 원고로 자신의 발음과 음색, 속도 등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코치를 받을 수 있었다. 그 옆의 속기사 체험관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선거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이미지컨설팅체험관도 돌아볼 수 있었다. 박람회부스는 총190개로 만들어져 있다.
수원시의회 활동상이 전시된 홍보관의 희망나무

수원시의회 활동상이 전시된 홍보관의 희망나무

경기도의회‧행정홍보관을 비롯하여 경기도에선 12개 시가 참여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부스번호 59-62의 서울시 의회홍보관이 있다. 오른쪽으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부스가 제주홍보관이다. 그 옆의 평택시홍보관 바로 옆에 수원시홍보관이 있다. 부스번호 119와 120은 수원시 의회 홍보관이고 121과 122는 수원시 행정홍보관이다. 의회홍보관에는 그 동안의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활동보고서가 전시되었고 각 시의회의원들의 개별적인 활동상을 소개했다. 수원시 행정홍보관에는 수원시민 모두가 바라는 특례시 지정에 대한 홍보영상이 눈에 띄었다.
특례시 지정으로 통 큰 지방분권과 자치를 지향하는 수원시홍보관

특례시 지정으로 통 큰 지방분권과 자치를 지향하는 수원시홍보관

수원시가 특례시로 지정되어야 하는 입지조건과 그 이유, 그리고 그 간의 노력과정을 홍보하고 있었다. 특례시 지정에 관해서는 지방자치법전면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계류 중이다.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수원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고 특히 3대 약자인 아동과 여성, 노인의 복지친화도시로서 수원시가 그 중심에 서 있음을 홍보하는 것 또한 고무적이었다.

두 번에 걸쳐 박람회장을 찾았지만 분위기는 다소 썰렁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와 지방기관에 충분한 사전설명이 부족했고 행사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 최근 정치에 대한 일반적인 여론이 좋지 못한 상황이 이곳을 찾지 않는 것 같았다. 중앙정부에서 작은 정부로 가는 길목에 도민과 시민을 향한 참여의 정치는 꼭 필요한 듯 했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