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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민속예술제’ 이틀간 일정 마쳐…광명시 대상 수상
20~21일 수원체육관 일원서 열려…폐막식에서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호국 군사무예 선보여
2019-09-23 15:26:13최종 업데이트 : 2019-09-23 15:35:18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올해는 30개 시,군문화원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다

30개 시군문화원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20일과 21일 양 이틀에 걸쳐 수원시 일원에서는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행사인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하여 경기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기도 민속예술에 대한 긍지를 높혀 세대 및 도민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문화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속예술의 교류를 통해 경기도 향토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1982년부터 격년제로 이어오고 있다. 
김덕수명장의 '사물놀이 한울림' 팀이 삼도농악가락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김덕수 명장의 '사물놀이 한울림' 팀이 삼도농악가락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는 30개 시,군문화원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며, 특히 대상을 받는 1개 팀 만이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시작 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20일 개막식이 열린 수원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들렸다. 개막식에는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 한울림' 팀이 삼도농악가락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소름이 돋는 훌륭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즐겼다. 행사는 수원실내체육관이 메인경연장으로 20~21일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인 20일에는 오산의 '오산금암동 거북놀이'라는 민속놀이를 처음으로 광주의 '엄미리 장승제' 안산의 '안산 둔배미 배치기소리' 공연 등이 선보였다. 수원시는 12번째로 '수원 대보름굿' 농악을 공연했다.
실내체육관 밖에도 몰려든 경기도민들이 경연준비가 한창이다

실내체육관 밖에서도 경기도민들이 경연준비가 한창이다.

1일차에는 수원을 비롯하여 13개팀이, 2일차에는 군포를 포함한 17팀 등 총 30팀이 경연을 벌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수원역사문화투어'도 진행됐다.

경연이 벌어지는 동안 응원단과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수원시민은 물론 응원 차 수원을 방문한 경기도민들로 경기장이 가득 찼다.    

그밖에도 다양한 만들기 행사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존, 각 시‧군 문화원 홍보부스 등이 마련돼 경기장을 찾은 도민들을 즐겁게 했다.

염상덕 경기문화원연합회장은 "민속예술 한마당 축제를 통해 31개 경기도·시·군민들이 향토애와 경기도만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신명나는 공연들이 경합을 벌인다

신명나는 공연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광명시의 '광명농악보존회의 철산리두레농악'이 대상을 수상하여 오는 2021년에 열리는 한국민속에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수 있는 자격을 거머쥐었다. 철산리두레농악은  450여년 전부터 광명시 철산리 소하리 학온동 일대에서 농사철에 전해져 내려오던 두레와 농악이 합쳐진 형태이다.

그밖에 성남시의 '성남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용인시의 '백암농요', 시흥시의 '월미농악' 그리고 평택시의 '안중농요 등이 우수상을 거머지는 쾌거를 이뤘다.

페막식은 개최도시인 수원시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가 호국군사무예 시연을 선보이는 것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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